얼마전에 타이밍 놓쳐서 고백 못한놈인데 그러다가 한 몇주전에 술처먹고 필름 끊겼는데
아침에 보니 문자로 좋아한다고 말해버렸더군요 최악이죠 ㅡ,.ㅡ 암튼 그문자에 여자애가 그냥 뭐
받아주는 뉘앙스가 없길래 이후부터 아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더만
이제 저도 아예 연락 안하네요 ㅋ 여태까지 사귀는 타이밍이란걸 잘모르다가 요번에
확실히 알았네요. 지금도 지가 먼저 연락 안하는거 보면 뭐 자기도 맘 별로 없던거 같네요
좀 씁슬 하지만 좋은 경험 했다 생각 하고 넘어가야되는데 이거참 그래도 가끔 생각
나네요 괜히 문자소리들리고 하면 그앤가 싶기도 하고 ㅋㅋ 지금 와서 후회하는거지만
그냥 철판깔고 고백 할껄 그랬네요 괜히 질질 끌다가 이건뭐 남는것도 없네요. ㅋ
고백 할려고 할때처럼 이제 뭐 그렇게 의욕도 없고 귀찮은건지 참 아~ 좋긴좋은데
이대로 걍 연락올떄까지 기다렸다가 안오면 걍 역시 접는게 좋겠죠? 연락오면
다시 불태워 보는게 좋을까요? 계속 잘해줄려니 괜히 내가 머하는 짓인가도 싶고
에휴~ 다시 한번 잘되게 올인 해보고 싶은데 왠지 또 차일것 같고 먼가 복잡하네요.
이렇게 오래 끌어보긴 첨인데 이건뭐 사람 귀찮게 하네요. 3개월 이상 넘기지 말라는말이
약간 공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