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단지 저에겐 꽤나 큰 충격을 준 일이라 한번 끄적여 봅니다.
때는 바로 한시간전 여자친구와 채팅을 하다 일어난 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던도중에 제친구(여자)한테 제가 ㅅㅂㄻ 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진지하게 그러는게아니라 그냥 친구끼리 ㅄ아 ㅅㅂㄻ 라고 지나가는 소리였구요
그 경위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xx한테 ㅅㅂㄻ 소리들었다 ㅠㅠ 라고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는데..
여자친구가 xx한테 그런소리나 듣는사람이냐고 실망이라고 빈정상했다고 나가버리더군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꺼져있고..
그리고 몇분뒤 다시 네이트온에 들어오길래
대화를 했죠.
자기는 더 실수안할려고 전화꺼놓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의 입장은 아래와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연락이 두절되면 오빠를 더이상 안볼사람 취급하는 느낌이 들어 싫고
그런 방식은 옳지않다는 생각입니다.
그치만 위에 상황은 제가 확실히 실수했고 잘못했다는 걸 압니다.. 제 여자친구가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ㅅㅂㄻ 소리들었다고 장난이라도 저한테그랬다면 그새끼 한대 패고 싶었을 꺼라는 걸 아니까요.
이렇게 이런말들을 하다가
여자친구가 말을 합니다.
"오빠가 잘못했으면 그만큼 힘들어할 줄 알아야지"
이말듣고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이녀석아 맛좀봐라" 이런 마인드로 연락끊고 그러는게 절대아닙니다.
이말듣고는.. 내생각만 한게 아닌가 반성하게 되더군요.
나때문에 잘못된 일의 결과에 대해서만 불평한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