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적어봐요..
저는 21살에 군대입대준비중인.. 휴학생이고요.
막막하고 가슴이 막힌 이기분 주체할수없어서 여기 글올려요.
그녀는 23살에 저보다 2살 많은 연상녀였어요.
소개팅때 만나서 두번째 만날때 사귀자고해서 사귀게 되었거든요.
사귀기전에는 학교 자기과에서 똑똑하고 인기많다고 듣긴했는데..
절 좋아하던애가 있었는데 소문이 안좋다고하더라구요...
잘생긴남자한테는 다 꼬리친다고..
솔직히 얼굴도 이쁘고 똑똑하고 저한테 잘해주고 진짜 애교... 애교가 이렇게 많은 여자 처음이었음..
사귀고나서부터 제가 군대때문에 제가 몇번 헤어지자고했거든요.
먼저 군대간 친구가 휴가때나와서 차이고 막 슬퍼하는거보니까..
근데 그때마다 지가 자기는 아니고 나랑 결혼할수있고 뭐 군대가기전에 아기도 가진다고 하더라구요... ㅋ
전 그냥 믿었죠 당연히 ㅋㅋㅋ
근데 한날 절 좋아하던 여자애가 지금 어디서 니여자친구 누구랑 만나고있다고해서 들켰어요 저한테..
그이후로 하루에 두번씩 싸울때도 있고 그때마다 난 번호지운다 연락 다시는 안한다고 해도 자기가 매일 절 잡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그상태로 유지되고있었는데 제친구 여자친구가 이제 고3졸업하는데 그 여자친구랑 술집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그여자애가 자기 졸업식에와서 아무나 찍으면 소개시켜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여자친구한테 말했더니 그쪽가면 헤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솔직히 소개받을 생각도 없었고 친구랑 약속했으니까 간다고 했는데 거기가면 헤어진다느니 이러면서 또 싸웠어요
그리고 졸업식날 갔다가 소개안받고 집에와서 연락헀더니 계속 씹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인줄 알았냐며 자기는 잊었다고하고 끝........
진짜 뭐라고 해야되지...
내가 여자사귀고 이렇게 영화같이 사귄애는 처음이었는데...
막 닭살표현 많이하고..
그것도 생각나고 헤어지자는 한마디로 지금까지한 약속이나 이런게 사라지니까
진짜 멍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군대가기전에 깨지길 잘한거라고 자기합리화 시키는중..
지금 정신이 혼미해서 글이 좀 이상해도 양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