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후회뿐인걸까요 ^^
그러지 말걸, 좀더 잘해줄걸
와 이런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앉아있으면 안되는데요.
그리고 지키지 못한 약속들도 많이 떠오르는군요.
여자에게 직접 말한적은 없지만
이런거 해줘야지 저런거 해줘야지 스스로에게건 서로에게건 약속했던 것들.
이젠 지킬래야 지킬수 없는 것들이 힘들게 하네요 ^^
처음에는 세상이 무너질듯한 막막함으로....그다음에는 가만히 있어도 한숨이 나오는 막막함으로..
이제는 혼자 지내야한다는 막막함으로...사랑에 이렇게 다쳐도 또다시 사랑하고 싶어하는 나란 놈..
사랑 그놈.. 참 세상에서 제일 미스터리입니다.
(군대 12일 남고 말년휴가 복귀하는날 맥주마시고 푸념거리좀 해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