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부탁합니다.. ;;

개돌공병 작성일 09.03.05 2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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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주변이 없어서 내용을 이해를 잘못하실수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

전 올해 28살의 남자입니다...

가정사로 인해서 군대를 제대하고 2년제 전문대를 작년에 졸업했습니다.

초반엔 나름 성적이 좋았기에  좋은데 취직하려고 되도 안한 짓을 했지만 ;;

제 스펙의 한계를 느끼고 눈높이를 낮춰서 운좋게 어느중소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수습 3개월을 하고 정직원이 되고 1달만에 짤렸습니다 ;;; 대기업에 협력인 기업이었는데

계약을 못한거죠 ;; 그래서 인원감축을 시작했고.. 지사 소장님이 절 부르시더니..

너는 아직 젊으니까 기회는 많을것이다... 이러시더군요.. 그리고 담날에 짐쌌습니다 ;;

그리고 부산에 내려오고 다음날 바로 마트에서 알바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

제가 졸업하고 나서 여자를 몇번 만나 봤나봤는데요.. 소개팅같은건 아니고.. 친구 여자친구의 친구.. 이런것 ㅋ;;

그때마다 물어보는게 지금 무슨일 하냐고... (중소기업 들어가기 전이랑 후에요;;)

조선소에 알바 , 아버지 친구분 밑에서 알바, 마트에서 알바 ;;; 알바 밖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때마다 들려오는 여자들의 말.. 빨리 일자리 구하셔야 겠네요...;;;

누군 구하기 싫어서 안구하냐구요 ;;;; 미치겠습니다...

저말 딱 듣고나면 완전 제 자신이 비참해집니다 ;; 제 생각해서 하는말일수도 있고 맞는말이긴 한데.. 저말만 들으면

바로 자신감 상실에 극 소심해집니다...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도... 내 주제에...;;; 이런생각 하면서.. 접근도 못합니다..

그냥 같이 술한잔 하면서 놀기는해도 더이상 접근은 못하겠더라구요...

외모도 맨날 듣는말이.. "얼굴도 나름 괜찮고 피부도 좋고 얼굴도 동안인데...... 키가 좀 작네 " 이겁니다 ;;

정확히 168입니다 ;; 맨날 키높이 신고 댕기면서 175라고 사기치고 다녀도 다 걸립니다 ;;

정녕 직장을 구하지 않으면... 아니면 외모가 출중하지 않으면...  이나이때는 애인을 만들지 못하는건가요 ㅜㅜ

그냥 이런 글 적고 있을동안 자격증 공부나 더하고 있는게 나을까요 ;;;

퇴근시간이 다되가는군요 쩝 ;;;

직장 구할떄까지.. 그냥 연애는 포기 하는게 나을까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거나.. 경험한적 있는...

(계시려나 ;;; ) 분들의... 쓴소리도 좋습니다......조언좀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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