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돌공병 작성일 15.12.24 00: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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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4살이고 그녀는 31살입니다.
같은 사무실이구요. 전 대리고 그녀는 경리직입니다.
그녀가 입사하고 4개월 정도 지났네요.
첨엔 별로 관심없었는데 한달반 정도 뒤에 우연히 직장상사2명이랑 저랑
그녀랑 술자리가 있었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성격도 차분하고 괜찮은 사람 이더군요. 그뒤로 좀 그녀가 좀 달리보였어요. 다른사람은 외모가 나이들어보이고 별로라 하는데 제눈엔 이쁘기만 보였거든요. 계속 관심 가지게되고 잘해주고싶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부담 안주려 자연스러운 자리를 만들어 보려고 이것저것 시도 했는데 잘안되더라구요. 사석으로 한번 밖에 안봤는데 냉큼 좋아한다하기도 그렇구요.. 그래서 가끔씩 일과끝나고 개인톡정도 하고 지냈는데 한달전정도 부터는 답장도 별로 없더군요.
네.. 압니다. 저한테 관심 없는거죠.. 그냥 포기하고 신경안쓰고 지내려해도 같은 사무실에 하루에 10시간씩 같이 있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계속 눈에 띄니까요.. 계속신경쓰여서 집중력이 떨어지니 업무능률도 많이 떨어지네요. 차라리 이럴빠에야 그녀에게 관심있다고 말해보고 싫으면 싫다고 직접 듣는게 나을꺼 같은데..제가 어떻하면 좋을까요? 좋다고 고백받은적은 있어도 좋아한적은 처음이라서요. 어떻게 하면 잘 정리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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