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반년에 소개팅을 했는습니다.
회사여직원이 소개 시켜 줬는데,
어제 저녁에 만나서 밥으면서 맥주도 한잔 하고, 커피샵가서 커피 한잔 먹고 헤어졌습니다~
이야기도 안끊기고, 취향도 좀 비슷해서 말도 잘통하고, 음식이 맛있다면서 다음에 자기도
맛있는곳 있다고 사겠다고 중간중간 이런 이야기도 있었구요.. 한 2시간 반동안 분위기가 나쁘진않았어요.
헤어지고 잘들어갔냐는 인사 주고받고 오늘 괜찮았다고 담에 또 볼수 있냐고 하니까,
상대방도 즐거웠고 시간 맞춰보자고 하더군요.
오늘 오전에 10시쯤에 몇마디 나눠 볼려고 뭐하시냐고 톡하니까, 4시 반쯤에 연락와서 나갈일 있어서 나간다네요~
답이 너무 늦어서 망한줄알았는데... 늦게라도 답이 오는걸 보니 망은 아닌거 같긴한데..
느낌이.. 별로 호감은 못얻은거 같아요... 고수님들이 보시긴 어떤거 같으신지..
전 상대방이 맘에 들어서 잘해보고 싶은데, 이상한 방향으로 가다 망할까봐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어떤식으로 진행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