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도 어느덧 50일이 다 되가네요

음..그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잘 추스르고 마음 정리 잘 하고 있는데요.

전여자친구를 한번 보기로 했네요. 그아이도 하고싶은말, 할말이 많다네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저도 하고싶은말 많지요.

지금으로서는 붙잡고 싶습니다.

어떻게 될지는....하늘도 모르겠죠?ㅎ

다름아니라 요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연인이 오랜 관계, 긍정적인 관계를 가지기 위해서는

인생을 사는 가치관이나 사회를 보는 가치관,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치등이 서로 일치해야만 할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같으면 좋겠고 다르더라도 상호보완하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면서 살아갈수 있을것 같은데

여자쪽에서는 자신의 가치관과 저의 가치관이 달르다는 이유로 많이 고민해오고 결국 이별을 통보해오네요.

물론 어떠한 고민이든 받아들이는 주체가 힘들다면 힘든 문제겠지만,

제 자신이 스스로가 납득이 아직 되질 않네요. 왜 같아야만 할까요

같지 않기때문에 매번 싸우게될 것을 걱정해서 떠나는 걸까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