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매일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있어서 처음으로 글올려요
제고민은
여자친구가 남자하고 너무 스스럼 없이 만나는 것같아요
저랑 여자친구는 사귄지 이제 한달이 갓 넘었구요
여자친구가 처음에 절 많이 좋아해줬고 저도 점점 끌려서 사귀게 되었어요
한가지 슬픈점이 있다면 둘이 너무 멀리 떨어져서 자주는 못봐요 방학때는 자주 봤는데
학교 개강을 하고 나서는 한번밖에 못봤네요 ㅜ
여자친구는 이번에 대학교에 입학했는데요 새로 사귄 남자애들하고 노는 건 아니구
중고등학교 때친구와 노는 것 같아요
매일 문자나 전화로 서로 하는일을 말해서 그렇게 노는 걸 알았어요
제가 고민하는건 나보다도 만난지 오래된 친구들을 존중해줘야하는지..
아니면 만나지 말라고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요
말은 안하고있었지만 사실 속으로는 답답해 미치겠고 짜증이 나요..
애가 착하고 순진한애라서 그냥 대학교 처음 들어가서 심심하고 그래서 노는 거고
바람을 피거나 그렇지는 않을거지만 그냥 다른 남자랑 논다는게 너무 짜증이나네요
음 그래서 전에 살짝 그런말 비슷하게 한적이 있었는데 걱정말라구 나는 오빠가 바람 필까봐 더 걱정이라구 했었거든요
그럴일은 없을텐데..
여자친구를 믿지만 전 주변 남자들을 사실 못믿겠어요 내가 아는 사람들도 아니구..
또 첫사랑이라서 오래가고 싶은데 지금은 이렇게 서로 좋아하지만 나중에 조금 식었을때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여자친구 주변에 다른 남자가 그렇게있다면 참 저같은 경우에는 애만 태우고 점점 미워지고 그럴 것같아요 ㅠ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자친구가 절 많이 좋아해주니깐 믿고 두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남자랑 만나지 말라고 해야할까요..
저혼자 며칠째 계속 생각하다가 안되겠어서 글올렸어요
처음 글을 올려서 실수한게 없나 걱정되네요
아참 그리고 한번은 이런말 해도 되나 모르겠다고 하면서 어떤애가 자기 남자친구 있는거알면서도 자기가 좋다고 했대요
그러다가 나중에 예쁜사랑하라면서 갔다고 그랬는데 여자친구가 말하기를 걔 괜찮은 애고 저한테 말하기도 했고
가끔 놀기도 하고 그러는 것같아요..
너무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