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들어간 새내기야 횽들

1달전에 다른학교 애들이랑 미팅을했는데

내가맘에 드는애가 있었어 근데 그얘는 진실 게임에서

내친구(주선자)를 찍은거야

폭탄들 자기가 알아서 다제거 한다구 한 내친구 주선자야

근데 얘가 좀 바람끼가 대박이야

일단 괜찮은 여자애들은 다 건드리고 보는 스타일이거든?

아는 여자애도 많고 애가 분위기도 잘띄우고 센스도 좀있어

좀얄밉긴하지~

근데 내가 얘한테 물어봐서 그여자애 번호를 알아냈어

맘없다구 잘해보라구

팁까지 주더라 칭찬해주면 좋아한다구

근데 이여자얘랑 문자하는데 내가 문자하는거하고 말하는게 귀엽데네

까놓고 내가 초등학교때 이후로 귀엽단소리 들어본적이없이 진지하게 생겼거든

살짝 무뚝뚝하기도하고 그냥 장난치는거겠지하구 얘가 혹시나 나 맘에들어하는거아닐까?

착각하기두했구 기분좋기두했다

근데 하루는

만나자니까 맨날 시간이 없데는거야

공연연습에(음대쪽이거든) 시험공부에 결국엔 꽃구경도 못가구

점점갈수록 내가 먼저안보내면 문자가 안오는거야

문자도 단답이고 죵니 할말없더라

근데 내친구(주선자)랑 문자하는거보니까 하트도 넣고 졸라 다정해보이는거야

나한텐 그딴거 일절 안넣었거든

그렇게 포기상태로 있는데

내친구도 얘랑 연락자주하고있었거든

근데 얘가 어느날엔 나한테 할말이있데

무슨얘긴가하니 그여자애랑 만났는데

응응을 했단거야.. 좀 어이가없었지

내가 만나자할땐 그렇게 시간없다고 핑계대면서

얘가 만나자니까 없는시간도 만들어서 만나구 그지랄떨었데네

그얘기들으니까 이상하게 열받는거야

오늘도 내친구가 그여자애랑 전화하는데 졸라 못봐주겠는거야 아무리 친구놈이지만

존니 얄밉드라 근데 내친구한테 내색은 안했지 근데 나한테 하는소리가

얘랑 사귈까하고 고민상담을 하는거야 나한테

아 진짜 굵은 소금으로 양치질 한기분은 뭐지

하나덧붙이면 이새퀴 나한테 장난으로얘기한게 친구 여자친구보면

장난으로 뺏고싶단 얘길했어,, 애는진짜 털털하고 괜찮은데

여자부분으로 들어가면 진짜정떨어져

괜히 얘랑 비교하게되고 왜이러지ㅜㅠ

조언좀해죠요횽들 

PS. 나오덕후 아니야 횽들 키는84에 호리호리한대다

      나름 잘생겼다는소리 많이들어봐써..ㅠㅠ

      근디 말을 잘 못한다구 재미없게한다구 친구들한테 핀잔들은적도 좀있꾸.ㅜ 

      요즘 되는일이 한개두 없는거가태

      좀 잘해보려는 여자애는 여자친구있구

      저번엔 약속잡아놓고 여자애가 연락안해서 차이구...

      우왕 ㅠㅠㅠ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