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런 어색 처음이네요 살다살다

베이비하니 작성일 09.07.03 02: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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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형들 오랜만에 글올리네요~

 

 

 

얼마전에 술자리에서 알게된 여자애 하나가 있는데

 

그애가 저를 마음에 들어한걸 그여자애 친구한테 들었죠

 

저도 어느정도 호감은 있었기에 잘해보려구 서로연락하구

 

둘이서 2번정도 만나고 사귀는중인데요

 

 제가 말주변은 없어도 화제나 이런건 잘이끌어내고

 

성격도 말하기보다 거의 듣는편이거든요?

 

그런데 이얘랑은 처음알았을때보다

 

 갈수록 더 어색해지는 사이가 되네요

 

만나서 얘기를할때도 화제를 던져도 그냥 그화제에서 대화가 끝나구

 

급어색... 서로 멍..~ 술이 많이 들어갔을때는 제가 어색한분위기 없앨려고 횡설수설까지 해서

 

점수 제대로 깍였네요 

 

괜히 자책도 해보고 많이 만나면 낳아지겠지 했는데

 

 더심해지니까 서로 내심 만나는걸꺼리게됩니다..

 

만나도 서로 어색한거 아니까  

 

문자를할때도 예를들어 "오늘 날씨 변덕스럽다ㅜㅜ" "밥은먹었써" 일끝나따 피곤해ㅠ

 

이런 얘기만 주고 받는데 이모티콘하고 나름대로 길게 보내는데

 

도데체 답장 보낼 말이 생각이안나서 핑계대고 문자를 안보낸적도 몇번있습니다..

 

 

이거 대책은 있을까요..

 

 

 

PS

 

그애 싸이 다이어리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아닌거같다고 써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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