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CC 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집이 먼 저는 주말이면 집에갑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거의 만나지 못하게 되는데

여자친구는 원래 스타일이 좀 연락도 자주 안하고 그런걸 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주말이면 연락도 잘 안되고 해서 제가 한번은 그런걸 말했더니 고친다고 하더니

달라진 건 없네요.

어제는 제가 여자친구한테 좀 크게 잘못한일이 있는데 제가 정말 미안하다고해서

풀었었는데 오늘 싸이를 들어가보니 심오한 내용의 글을 남기고 지금은 연락이 하나도 안되네요.

원래 잠이 많은지라 그냥 잔다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야 하는지

아님 정말 저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려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일이 좋게 넘어간다고 해도 앞으로 계속 이렇게 될 생각을 하니 너무 힘드네요. 

잘해줄 땐 정말 한 없이 잘해주는 여자친구인데

이럴 땐 너무 야속한 여자친구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면 제가 맞춰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