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겟 형님들 ㅎㅎ
저오늘 고백했습니다
저는 올해 28살이고요 그여자는 20살입니다 ㅎ;;;;
나이쌩까고 아까 고백해버렸습니다
데이트후 버스정류장에서 고백할까 말까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버스타기직전에 "나 너 진짜 좋아해!"하고 말이죠
그말 듣더니 버스를 그냥 보내고 저한테 오더군요
그리고나선 한동안 둘이서 암말도 없이 멀뚱멀뚱 쳐다만 보았답니다
좀있다가 전 그동안 있었던일을 쭉 말했고요
여자도 다 듣더니 오빠가 자기 좋아해주는거 알고있었다고
제가 그동안 추파를 많이 던졌거든요 아무리 눈치없는 사람이라도 알수있겠요
근대 모른척했던게 자기는 오빠로만 보여서 그이상은 아니랍니다
이말듣고는 차인거&어장관리 이게 딱 생각나더라고
근대 좋아하니까 별로 신경안쓰이더군요 그냥 어장관리라도 당했으면~ 하는 생각정도 ?
그래서 나도 너 귀찬게 하기싫고 여기서 딱 결정하자 1번 좋다 2번 싫다 3번 다른시선으로 더 만나보자
그래서 순식간에 하나 둘 셋 말하고 결정해! 이랬더니 좀 망설이더니 3번 골르더군요
그럼 앞으로 잘만나보자고 했죠 그렇게 20분정도 버스정류장에서 대화를하고 버스가와서 태워보내고
아...! 버스오니까 갑자기 오빠 고마워요 이러면서 절 안더군요 ㅡ0ㅡ;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나서 지금까지 문자질좀 하다가 에버랜드가기로 약속잡고 끝냈습니다
형님들이 봤을땐 어떤가요? 이거 선순가요~_~? 아님 더 노력해야되는게 맞겠죠?
아참 이여자의 간략한 정보는요
일단 평일에는 학교가고 주말에는 제가일하는 회사에서 주말알바합니다
제가 취직시켰죠 ㅡ0ㅡ; 매주 2틀은 저랑 붙어다닙니다 밥도 같이먹고 쉬는것도 같이쉬고요
그리고 지금가지 3번 데이트했는대 5:5의 더치페이 수준은 아니지만
제가사면 꼭 얼마든지 보탤려고합니다 이런모습이 가장 보기 좋아요
항상 제가 뭐사주면 담에는 꼭 그여자애가 사주는 그런모습?
아하하하하하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