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살때부터 3년간사귄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제가 20살땐 걔는 고1이었고 3년간 진짜 사이좋게사겼죠
자잘하게싸우는일은많아도...
근데 얘가 이번년도 대학가서 갑자기
저하고 헤어졌으면좋겠다고하네요
이성적으로 아무느낌이안든다고하고
자기일이 많아지니깐 제가 귀찮아졌나봅니다.
저는 그래도 솔직히 3년이나 제생활에 걔가있었는데
갑자기 마음정리하는게 쉽지가않아서
너랑 연락이라고 하고싶다고하고 문자는조금씩했습니다...
그리고 얘는 다른남자와 데이트도하고 여러가지고학교생활이 행복해보이더라구요..
저는 작년에 얘가 부르면 부르는대로 학교생활잘안하면서
놀아줬었는데...그렇게 너무 힘들지만 최대한참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보고싶어서 전화를했는데
맛있는거사달라고하더라구요 오랜만에... 그래서 만났는데
만나더니 오랜만에보니깐 좋다고하면서
사귈때처럼 안기고...팔짱끼고 뽀뽀하고 ...
전 너무 좋아서 진짜 얘가 해달라는거먹고싶다는거
굳이필요없다는 구두도사주고 옷도사줬습니다.
그리고 그날 헤어지기전에 물어봤습니다.
나한테 흔들리고있지? 라고...
근데 정말 정색하면서 아니????라고하고는
나 너한테 아무감정없어
그냥 친한오빠라서 같이밥먹고논거뿐이야라고하더라구요...
전 듣자마자 화나서 그럼 왜 그렇게 껴안고뽀뽀한거냐고 하니깐
습관이었데요 그동안 3년동안사귄습관....
어이가없더라구요... 너무 눈물만나고 화나고
그날밤에집에돌아와서는 한숨도못자고...
다음날 정말 제가 문자로 제발 나랑다시만날수있으면그렇게하자고햇더니
자긴 정말 아무마음이없데요...다시사겨도 금방깨질꺼라고만하고
진짜 잔인하네요... 그리고 제가 다른여자애랑 문자하는것도 좀 질투하고 그날 그랬었는데...
저도 걔가 정말 마음없다는듯이 문자답장을준걸보니깐
이성을잃고 제가 걔한테 욕문자를 10개정도날리고
내가 사준거 다 너네집앞에 내놓으라고 내가 가져갈꺼라고
했습니다.. 아 진짜 아직도 생각만하면 눈물이미친듯이계속나오고
화가치밀어오르네요...
제가 대체 어떻게해야될까요... 전 그리고 여자친구사귀면서
주위에 여자가한명도없어요...다른사랑을찾기에도 너무 힘들고...
시간이 약이라지만 일단 지금은 너무너무많이힘드네요...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