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23살이된놈입니다.

어제 결국 3년사귄여자친구와 헤어지게됐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여자친구가 권태기인지...

저때문에 만나고싶은사람도 마음편히만나지못하고

다음날 꼭 저를 만나지않으면 제가 삐질거같고그래서

마음편하게 하고싶은일도못하는거같다고

마음에 너무 중압감이라던지 부담감이든다고 당분간은

남자친구같은걸 사귀기싫다고하더라구요...

그말을 들으니깐 제가 너무 억울해지더라구요....

그동안제가 여자친구를 위해 공들이고 포기한많은것들도

머릿속에스쳐지나가고...

1년전에 저는 대학2학년이됬고 여자친구는 고등학교3학년이었습니다(어리죠?^^;;)

저는 매일같이 학교를가는상황이었고 여자친구는 예체능쪽이라 수업도일찍끝냈습니다항상

그때 제 여자친구는 저랑 매일같이붙어있고싶어했습니다

제가 학교를 안가는날이면 여자친구는 너무너무좋아했고

또 밤늦게 친구들 만나러간다고하거나 수업이끝났는데도

친구들과 밥먹으며 노는시간들을 가지려고하면 여자친구는

정말 너무 섭섭하다는듯이 슬퍼하고 화내고 어떻게든 절붙잡아서

친구들과 노는거마저 항상 포기하게만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화나고 짜증나서 많이싸우기도했지만...

항상 제가 지고 저도 그냥 여자친구말을 잘들어주고

최대한 항상같이있어주려고했습니다...물론 저도 같이있으면좋고

너무사랑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있는 용돈이란용돈 알바해서번돈들을 전부 정말

여자친구를 위해 90프로는 사용해도 전혀 아깝지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같은 예체능쪽이라 선배로서도 좋은대학갈수있도록

같이 공부해주고 정말 열심히 여자친구를 위해서 노력했고

작년 수시때 여자친구는 남들이 모두 부러워할만한 좋은대학의 좋은과에

합격했습니다.

그러고 저는 여자친구와같이 거의 매일 만나면서 정말 저는 더욱더 여자친구가

제 생활의 너무 큰 존재가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요번년도 새해가되고... 여자친구가 점점저랑 스킨쉽도 거부하고

다른남자들과 연락도 많이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고백하는남자들도

속속생기면서 정말 너무 화가나서 다신 남자들이랑 연락하지말라고했죠....

그런걸로싸우다가도 또 제가 한발자국물러나서 남자들과연락하되 너무많이는하지말라고했죠...

그리고 저몰래 크리스마스 이브날도 남자3명과 놀고들어왔었나봅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알바하는회사에서 회식한다고만믿고있었고....

그래도참았었습니다...

그래도 변하지않는건 저는 작년과같이 친구들을만난다고하면 여자친구는 절대안된다고하고

다른여자들에게 연락이오면 저에게 불같이화를내고...

또 학교에일이있어서 선후배들과 만나고온다고해도 자기안만나고 다른사람만나고온다고 삐지기만했죠...

전 그래도 여자친구를사랑하고 저도 같이있고싶은마음에

그런거 전부 거짓말치고 참석하지않고 친구들도 만나지않았었습니다...

근데 어느날부터 여자친구가 저와만나는거보단 집에서 혼자있거나

다른사람을만나러가고 제가 문자를많이하고 늦게들어가면 집에얼른들어가라고하는

것들에대해서 점점짜증을내더니 결국 어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자기는 구속되는게싫다고하면서...

그말을 들으니깐 제가그동안 여자친구를위해 포기했던많은것들이

머릿속을스쳐지나가면서 너무 억울해지더라구요....

저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그런것도 한발자국물러나줬는데...

그렇다고 제가 누구를 못만나게한것도아니고 만나라고하고

혼자있고싶다고하면 '같이있으면좋을텐데...'라고만하고 그냥 혼자있게두고

그렇게 심한구속을한것도아닌데....

여자친구가 저에게한 구속에비하면 정말 0.1프로도 못미치는 정도로 신경쓴거뿐인데....

정말 너무 억울하고 슬프네요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때문에 여자친구와함깨했던시간들마저 전부 제머릿속에서

지우고싶은 마음뿐입니다....

제가 정말 그렇게 큰 잘못을한걸까요?.....

전 어떻게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