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프집 여자번호를땃는데..

나는난다 작성일 09.05.14 1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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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6명과~ 함께 호프집에서 생일 축하를 해주고. 뭐 술을 먹다보니. 그 호프에서 일하고있던

 

알바생이 옆모습이 안소희를 닮은거였어.ㅋㅋ우리들은 신나서. 나이물어보고 , 그냥 추근? 장난?쳤지.

 

난 집이 좀멀어서 , 친구들을 뒤로하고 전철을타려고 계단을내려왔는데.

 

아니 글쎼~ 안소희님꼐서 알바가 끝나고 나랑 같은방향, 전철역쪽으로 가는것이였어 ㅋㅋ

 

내가 술을 좀먹어서 그런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휙~ 하고가서~

 

" 저 안녕하세요~ 아까 호프집에서.."

 

"안녕하세요?" 이러면서 대충 어디가냐, 이제끝낫냐하면서 역까지 같이가고..

 

전철역도 , 그 소희분꼐서 우리집보다 더가길래 . 또같은방향이어서,-_-;;

 

내가 술먹고 주저리 주저리 떠니깐. 여자분이 재밌으셧는지 , 좋아하더라고

 

아참, 난 87 년생, 소희분은 90년생.. 내가술먹어서 덜덜떨고있는데

 

자기가 들고있던,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도 나한테 선뜻 입으라고 하더군, ㅎㅎ

 

그래서 뭐 입고나서, 계속 손잡고 있엇지.. 요즘좀 힘들었다고~ 아까 호프집가계된 배경이랑

 

어쩌구 저쩌구해서 번호따고, 전철에서 25분? 정도 양손 꼭 끌어잡고

 

그여자분은 평일에도 알바하면서 , 학교도다니고..그때 시간이 11시엿는데

 

집에가면 1시? 5시에 일어나야된다고하면서.. 아 .. 내가 막

 

"정말 너 대견하다~, 착해보인다 " 그랬는데

 

생긴것도 그렇고 착해보였거든..손도 막 계속 잡고있어도 암말안하고 ㅎㅎ

 

물론 전철내릴땐 다시 바람막이 벗어주고 내렸쮜

 

무튼진짜 좋았어~ ㅋㅋ 오늘문자하니깐 문자도 답장오고,,

 

뭐........어쩌다보니 ..이런 태어나서 처음하는 헌팅인데 -_-

 

그나마 성공인거같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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