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얘에 대해 설명하자면... 그 무시무시한 공대녀입니다.
그런데 학기초부터 시크한면만 보여서 그런지 주위에 눈에띄게 친해보이는
그런 남자애는 안보이더군요. 맨날 혼자만앉고 조용히 있던 그런애였어요.
그리구 뒷조사 끝에 여중-여고에 다른지역에서 왔다는 정보도 캐냈구요.
그리고 얼마전에 번호를 땄는데.. 자기가 먼저 말놓자 그러더라구요.
알았다고하면서 번호따구 문자하다 씹혔습니다.
솔직히 너무 제가 생각해도 재미없고 그랫죠..
아무튼 씹히고 다음날 얼굴볼일이 있엇는데.. 그전날 과제로 밤을샌탓에
곤히 잠만 -_-;;;;;;;;;;;;
그뒤로 만날 기회가 거의없었구, 문자보내기도 뻘쭘해서 그냥 있었어요.
그리고 일주일째인 오늘 친구들이 조언을해줘서
그냥 문자 한번보내봤죠.. 수업도 같이 듣는데 얼굴보기가 어렵다구..
그러면서 문자 몇통 주고받았는데.. 대답해주고 잘놀아~담에봐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아 근데 친구가 계속 문자끊기면안된다면서 계속 보내라구 해서 별말 지어내서 보냈죠.
그이후로 몇통 주고받다가 갑자기 과제를 같이 하자고 하네요 ㅎㅎ
과제 같이 하자는 문자 받고 한 2통 더 햇나 갑자기 씹더라구요 ㅎㅎㅎㅎ
이거 참...... 속을 알수없는 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