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 연애겟에
한번 사연을 올렸다가 그냥
친하게 지내라는 답변으로 쪼큼은 좌절하고
평범하게 지내던 20살 대학 새내기입니다;
누님을 알게 된 거는 교회 였구요;(이런..)
5월 30일에 누님이 절 먼저 불러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고
누님에게 고백을 받아서(;;)지금 까지 사귀는 중입니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다시 연애겟에 사연을 올리네요;ㅠㅠ
문제가 뭐냐 하면..
저와 누님이 사귀면서 제가 먼저 문자를 하고 제가 먼저 전화를 걸고..
도통 먼저 저에게 연락이 오질 않는 겁니다;
저는 연락이 오질 않아서 무슨 문제가 생겼나 하고 문자와 전화를 번갈아 가면서 했죠.(너무 부담되지 않게 문자2번에 전화 2번?)
(저와 누님은 같은 인천에 살지만 저는 기숙사 때문에 시흥에 있고 누나는 학교를 수원 쪽으로 다닙니다.)
이런 식으로 어제까지(6월3일) 반복되다가
누님이 네이트온으로 이렇게 말하더군요
"나는 너무 자유로워서 너가 힘들 것같아 미안하네"
저는 바로 "전혀!" 라고 보냈죠
그랬더니 자신을 옥죄지 말라고
그러면 더 벗어나고 싶다고..
저는 계속.. "미안해","내가 너무 심했어" 등..
말하다가
누님은 그 성격을 고치지 않을거라면서..
자신의 이런 성격 때문에 사람들이 떠난다고..
일단 저도 연애가 처음이고
그분도 처음이고..
제가 너무 급한 걸까요?
이제 어떤 방식으로 나가야 할지 너무 막막 하네요..
(누님이 저랑 사귀기 전 매우 맘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어렵게 꺼낸 고백이죠..
저 또한 누님을 너무 좋아해서
5개월간 참고 참고..)
저의 문제 어떤 식으로 풀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