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거...

지간스쿠드 작성일 09.06.19 18: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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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소집해제를 18일 앞두고 있는 공익입니다.

 

6달 전 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부터 쭉 솔로 생활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뭔가 옆자리에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가끔 드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만

 

제가 요 근래 몇일동안 생각해보니 연애를 하고 싶긴 하지만

 

연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공익근무를 하는 곳은 강원도 산골이고 올해 9월에 2학기 복학(서울로 떠나는)하게 되는 상황이라

 

꽤 마음에 두고 있었던 친구랑도 무의식중에 선을 딱 그어놓고 있었고

 

지병이라는 것도 있어서 연애보다 몸도 추스려야 연애든 뭐든 할 수 있지 않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완벽한 이상형과 접촉할 기회가 있어도 사무적인 관계만 유지하고

 

스스로 아직은 때가 아니야 일단 복학하고 몸도 건강해야하고 어쩌고 저쩌고.......

 

계속 이렇게 스스로를 올가미로 십자묶기 하고 있네요.

 

저도 이런 생각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무언가 좀더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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