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더군요..

기현님 작성일 09.07.05 17: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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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후, 3년 후, 30년 후 보자고 하더니..

비굴하고 찌질하게 진짜 저 답지 않게 매달렸더니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1주일 후에 보자고,

1주일 후에 편한 형동생 사이로 보자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전화하지 말래요.ㅎ

 

 

아직 마음 속에 그녀 생각이 가득한 것 같은데.. 힘드네요..

 

7월 9일이 약속한 1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문자는 보내도 된다고 하여서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은 안 하네요..

답장은 해줄 줄 알았는데..

 

이건 대체 뭘까요?..

 

 

 

그냥 연락하기 싫어서 1주일 후에 보자고, 전화하지 말라고 한 것일까요?..

그냥 핑계를 댄 것에 불과한 것일까요...

 

 

 

그녀가 그냥 밥이나 얻어먹고 심심할 때 같이 놀 남자가 필요해서,

그렇게 저를 이용하려고 1주일 후에 보자고 한 것일까요?...

 

생각이 많으니 참 많은 의심이 저를 덥치는 것 같습니다..

 

 

5살 연하.

2번의 만남.

그런 것들 때문에 참 많은 미련만 제 가슴에 남긴 것이 아닌지 참 후회스럽네요.

 

도대체 그녀는 무슨 생각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그녀를 정말 붙잡고 붙잡는다면 잘 될까요?...

정말 이런 건 싫은데.. 왜 이런식으로 흘러가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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