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후, 3년 후, 30년 후 보자고 하더니..
비굴하고 찌질하게 진짜 저 답지 않게 매달렸더니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1주일 후에 보자고,
1주일 후에 편한 형동생 사이로 보자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전화하지 말래요.ㅎ
아직 마음 속에 그녀 생각이 가득한 것 같은데.. 힘드네요..
7월 9일이 약속한 1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문자는 보내도 된다고 하여서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은 안 하네요..
답장은 해줄 줄 알았는데..
이건 대체 뭘까요?..
그냥 연락하기 싫어서 1주일 후에 보자고, 전화하지 말라고 한 것일까요?..
그냥 핑계를 댄 것에 불과한 것일까요...
그녀가 그냥 밥이나 얻어먹고 심심할 때 같이 놀 남자가 필요해서,
그렇게 저를 이용하려고 1주일 후에 보자고 한 것일까요?...
생각이 많으니 참 많은 의심이 저를 덥치는 것 같습니다..
5살 연하.
2번의 만남.
그런 것들 때문에 참 많은 미련만 제 가슴에 남긴 것이 아닌지 참 후회스럽네요.
도대체 그녀는 무슨 생각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그녀를 정말 붙잡고 붙잡는다면 잘 될까요?...
정말 이런 건 싫은데.. 왜 이런식으로 흘러가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