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동생한테 연락할때(문자나,전화)상당히 신경을 씁니다.뭐..이런것은 다른님들도 마찬가지일테지요.

하지만 저는 사소한 실수..예를들면 그여자애한테 전화통화했을때 제가 조금이라도 오바한게 있었나 실수 한게 있었나...부담준게 있었나...문자보내고 나면 문자보낸내용보면서 실수 한게 없었나 살짝 다시한번 보기도 하고.. 만약에 그녀가 제문자를 씹었을경우 하루종일 기분안좋고..그러다가 그다음날 연락되면 혼자 좋아라하고..문자에 연연하면안된다는것을 알면서도..

만약에 그녀가 문자를 씹을경우..전 또 추측합니다.아 그녀가 날 싫어하는걸까..무슨이유에서였을까..내가 전에 했던 문자나 행동들에게 어떤 그녀가 싫어할만한 실수나 오바를하지 않았을까...(어떻게보면 혼자 생쇼하는거죠...)..요전번에 통화했을때 언제한번보자하면서 이번말에 날짜를 말했는데 그여동생이 그즈음에 바쁘다고 피하더군요...전 또생각했죠..얘가 날 만나는것을 부담스러워하는구나..라고..그래서 그다음날 문자를 보내도 얘가 답장을 피할것이다라고 혼자 상상했는데 왠걸... 답장 잘만주더군요.-_-또 혼자 생쇼한거죠...마음을 강하게 먹는게 왜이리 힘든걸까요?....혼자 생쇼하기 싫어서 이질문을 올린이유도 포함됩니다..ㅎ

이런행동들..저도 압니다.제가 완전 연애초보이고 소심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것을요..이런 행동들속에 심어져있는

불안감은 바로 이겁니다..     나의이런실수로 그녀가 나를 떠나가겠다...라는...

1)제가 궁금하게 여기는 하나의 의문점은..?과연 이런사소한실수로 사람인연이 쉽게 끊길수 있느냐 하는것입니다.

2)또하나의 궁금점..?만약전화했을때 그녀가 못받거나 안받았을경우 다음에 연락할때 왠지 죄인인것처럼 더 소극적상태로

변합니다. 이말인즉슨...전화연결했는데 한번 연결이 안되었으니 전화거는게 두렵고 문자만 한동안 보내게된다는거죠..;;;부담줄까봐....

이러한 사소한 실수로 인해 그녀와 영원히 연락이 끊길것을 상당히 두려워 한다는거죠. 내가 여기서 실수라도 하면(그실수라는것은 남들이 보기엔 아무 하자가없고 아무런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그 아주 작디작은 실수로 인해 스스로 추측하면서

고민하고 마음아파합니다.아..나 어떻게하지..그녀와 연락계속주고받을수 있을까..그녀가 나의실수(앞에서말한 작은실수)로인해 나를 이제부터는 멀리하고 결국은 나랑 연락이 끊기지나 않을까..

오늘도 그녀와 문자주고받았습니다.몇일전에는 통화도 했었구요. 저는 오빠고 그분은 여동생으로 어느정도 친하고 연락도 잘하는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저런 한심한 불안감이 드니...

저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시고 아주 따끔한 충고나 혼좀 내주십시요. 전제가 소심하다는것을 알고 따끔한 조언을듣고 마음을 다져볼생각으로 이런 민망한 질문글을 올리게 됐네요..

조언이나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