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겟 청춘동지들..

본좌의 아래 게시글의 Q에 대한 A라오

현제시각 새벽 4시50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돌아와 짧은 글을 쓰고 가오

그대들의 해답이 틀린건 아니었으나

그녀의 그런 이유는 4년사귄 남친과의 결별을 아직까지 가슴속에 남아있는 것이었소

그래서 그녀의 현재와 과거의 교차점에서 충돌하는게 아닌가하는 판단이오.

그렇소 그녀의 마음은 저울질하고 있는게지요. 본좌가 했던 표현과 배려들이

그녀의 마음을 파고들지만 아직은 부족한가 보오

아 이걸 난국이라 표현하겠소만;

참으로 어려운 게임뛰어들었단 생각에 오만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바이오

자 이미 게임은 다운받았고 로그인을 했소

조작법과 공략을 대충은 읽었지만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단계에서 어찌해야할지 머리가 지끗지끗함을 감출 수 가 없더이다

당췌 이런 퀘스트는 체질에 맞지 않는단 말이지

하지만 어쩌겠소 측은한 마음과 그녀의 매력을 이미 맛보았거늘

본좌는 오자마자 듀오 기획팀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오만 쌍욕을 들어가며 이에 관한 통계치를 좀 보내달라고

했소이다. 과거의 연인에 의한 추후 연애행동분석학 통계를 말이오....

친구의 첫마디 "아 이런 개가파먹을놈아 새벽부터 통계타령이야"

그렇소 참 본좌는 개가파먹을놈이 됐단 말이오.

어쩌겠소 픽업아트니 연애게임이니 어쩌구 다 필요없어지고,나의 대뇌또한 마음에 의해 정복당해버린걸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이다.

여기청춘동지들의 SOS에 댓글달 팔자가 아니라 댓글을 기다릴 팔자라는것을

한가지더 출근에 대한 공포가 밀려오기 시작했소이다.

연민에 사로잡힌 한 중생의 넋두리였소이다..

모두 행복한 수요일 되시구려

ps:쏜가 대감 감사하오. 다음엔 좀더쓰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