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 연애겟 식구님들 반갑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매우 좋고.. 덥네요. 네 덥네요.
저는 연애상담 해주는 걸 참 좋아해요.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연애 상담을 해주다 보니..
몇가지 상황들은 정말 일반화 시킬 수 있을정도로 비슷한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ㅎㅎ( 저도 많이 그랬었구요 ㅎㅎ)
오늘은 그 중에 하나를 여러분들과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제목 그대로 쿨하다는 게 뭘까? 에 대해서 나누고자 해요^^
무더운 여름 우리 쿨한 사람이 되어 봅시다~! ㅋ
근데 도대체 쿨하다는게 뭐야?
*글쓰기에 앞서 제 글은 100% 제 경험에 의거해서 작성한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1 . 쿨하다는게 도대체 뭘까?
쿨 하다는게 도대체 뭘까요? 네 참 어렵죠 ㅋ 저도 참 어려워서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단어 검색 결과 (1-1 / 1건) 쿨하다 오픈사전좋은, 시원한, 맘에 들때 사용하는 말.... *출처 - 네이버 국어 사전
한마디로 맘에 드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 ㅋㅋㅋ 그럼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면 쿨한 사람이 되는 걸까요?
...네.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그녀가 혹은 그가! 저를 마음에 들어할까요?
간단하게 제 생각대로 몇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 마음에 드는 이성이란?
1. 외모가 출중하여 한번 보면 뻑갈거 같은 사람.
2. 재력이 넘쳐나서 저 사람 옆에만 있으면 평생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은 사람.
3. 외모는 그저 그렇고, 돈이 넘쳐 나는 것도 아니지만.. 함께 있으면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으며
부담스럽지 않고 나를 편안하게 대해주는 사람.
네 간단하게 요정도만 두고 볼까요? (그 외에도 호감이 가는 요인은 많겠죠?)
...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군요.. 일단 1번은 정말 ㅋ 노력으로 하기 힘든 것 중에 하나가 아닐까해요.
2번도 .. 노력으로는 할 수 있겠지만, 정말 어렵고 ㅋ 시간도 오래걸리죠. 저도 죽기전에 2번에 속해봤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면 마음에 들기 위해선 3번에 해당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군요! (1,2번 속하시는 분들은 제외하겠습니다^^)
결국 쿨하다는 것은
= 마음에 드는
= 외모는 그저 그렇고 , 돈도 넘쳐 나는 것도 아니지만.. 함께 있으면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으며
부담스럽지 않고 나를 편안하게 대해주는
으로 정의하도록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 . 쿨한 사람이 되어 보자
결론 부터 말하면 ..
소심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쿨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 수능 10일 전까지 공부 안한 수험생이 서울대 가는 것. - 노력 부족
- 춤 한번도 안쳐본 사람이 댄스대회 우승하는 것. - 경험 부족
- 허경영이 대통령 되어서 정치 하는 것. - 개념 부족
으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경험! 노하우! 노력! 그리고 이성을 대하는 개념을 확실히 챙기고 연마해야지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남자한테 많은 분들이 자기 여친을 강 ㅋ 탈 ㅋ 당하는 것입니다.
'거꾸로 생각 해보자면 자기 자신 = 쿨하지 못한 , 나이 많은 남자 = 쿨한 으로도 생각 할 수 있겠군요.'
당연히 나이 많다고 무조건 쿨한 거 아닙니다. 모두다 경험과 연륜.. 쌓아진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어른의 여유랄까요? ㅎㅎ
.... 그럼 뭐냐.. 어른이 될 때 까지 비참하고 찌글찌글한 연애만 계속 하면서 경험이나 쌓아야 한단 말이야?
그럴 순 없습니다. 지금 제가 사랑하는 건 눈앞의 그녀입니다. 제가 성숙해지기 위해서 그녀를 경험의 산재물로
바쳐야 하다니요.. ㅠㅠ 어불성설입니다. ㅠ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그럼 우리 쿨한 척이라도 해봐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몇가지 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상담해주면서 접했던 몇가지 사례입니다.
case .1 Q . 형 요즘 저 힘들어 죽겠어요.. 외로워요.
A .뭐가 그렇게 힘든데 ㅋ 너 여친이랑 잘 사귀고 있었잖냐?
Q . 모르겠어요.. 저는 정말 걔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걔는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A . 너 걔한테 엄청 잘해주면서 ㅋ 무슨소리야 지금보다 도대체 어떻게 잘해주겠다는 건지.
Q . 모르겠어요.. 아 정말 ㅋ 걔가 어디서 술이라도 먹고 놀러다니고 그러면 너무 짜증나요.
이젠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맨날 누구를 그렇게 만나러 다니는 건지.. 남자라도 만나고 있는 건
아닌지 너무 답답해요.
case . 2 Q . 나 요즘 사귀는 여자친구 있잖아.. 정말 걔랑 더는 못사귀겠다.
A . 응? 그럼 헤어지면 되지
Q . 아니 ㅋ 걔가 정말 밤에는 끝내주거든;;
A . = _=;;; 참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젠데.
Q . 아니 얘가 날 너무 좋아해;;
A . = _=;; 배부를 소리 쳐하고 있네 ㅋㅋ 너 오늘 나한테 좀 맞자 씨방새야 ㅋㅋ
Q . 아니 좋아해주는 건 괜찮은데..얘가.. 간섭이 너무 심해 .. 죽겠어.. 누굴 만나기만 하면 전화가 와
지금 누구 만나고 있냐고.. 하루라도 자기를 안 만나주면 아주 토라져 버리고 진짜 .. 어휴
상갓집 결혼식 .. 친구들 만나는데 내가 별 핑계를 다 대봤다니까?
참나 지난주에는 내가 정말,.. 할 말이 없어서 .. ㅋㅋ 집에 키우는 개가 아파서.. 개가 아파서
가봐야 된다고 ㅋㅋ 오죽 하면 내가 개가 아프다고 ㅋㅋ
case . 3 Q . 오빠.. 저 얼마전에 고백 받았는데.. 그 오빠 알져? x 오빠.
A . 헐 ㅋㅋ 걔가 너 좋데? 그래서?
Q . 거절했어요.
A . 아니 왜? 걔가 싫어?
Q . 아니 싫은 건 아닌데.. 그냥 자신이 없어요. 오빠도 알잖아여.. 저 누구 쉽게 못 좋아하는 거..
x 오빠한테 잘해줄 자신이 없어요.
자 , 뭔가 느껴지시나요. 여러분?
이 사례들을 잘 보시면, 한결 같이 상대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 을 알고 계실 겁니다.
부담.. 쿨 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에게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나는 상대방을 너무 좋아해서 한 행동이..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부담으로 작용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나는 그 사람이 너무 좋고 보고 싶고 .. 그래서 한 행동이 결과적으로 안 좋게 다가 오는 것이죠.
(심지어 어느 여자분은 자기를 좋아하게 되는 걸 아는 순간 그 사람이 싫어지더라.. 라는 충격발언을 하기도)
그렇다면 우리 쿨한 척 해봅시다.. 사소한 것부터.
ㄱ. 상대방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누구를 만나고 있는 지. 너무 자주 연락하지 말자
- 정말 부담을 느끼는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그래도 그녀혹은 그가 너무 보고 싶다면 , 참지 못하겠다면
취미 생활을 하나 만들어 보세요. 악기를 배운다든지.. 게임을 한다든지.. 공부를 한다든지.. 그 사람을
잠시만 잊고, 자기 생활에 충실해 보세요. 한결 집착에서 해방되실 겁니다^^
(부작용 - 너무 심하게 취미에 심취해.. 그혹은 그녀를 아예 잊어버리는 경우)
ㄴ. 모든 데이트 비용을 자기가 전부 부담하지 말자.
- 돈이 없는 학생이거나.. 얻어 쳐먹는 것만 좋아하는 개념없는 여자들은 상대방이 이렇게 해주면
ㄳ ㄳ 하겠죠. 그 , 러 , 나 지금 당신이 아주 사랑하고 있는 개념 꽉찬 깨어있는 여성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계속 이런 관계를 유지 하신 다면.. 자기 자신에게도 부담되는 부분입니다.
서로 지치지 마시고. Give & Take 로 사랑을 확인 합시다^^(경제력 상황이 비슷 하다면 더치 페이를 하시구,
상대방이 조금 부담 되는 상황이라면 자기가 좀더 쓰고 적게 받고 하시는 방법이 좋겠네요.)
ㄷ. 너무 심하게 잘해주지 말자.
- 조금 포괄적으로 이야기 하게 되어 버렸는데요.. 간단하게 정말 사치스런 선물을 주는 것 부터 시작해서 ,
너를 위해 목숨을 바칠각오까지 되어있어! 하는 부분입니다. 뭐 그냥 보기엔 이게 왜? 하실 지 모르겠지만,
연애라는 것은 의사 소통입니다. 일방적이면 안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100주면 나도 100주고 싶은게 연애니까요. ( 개념없으신 분들 제외 )
그런데 제가 줄 수 있는 건 50뿐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상대방은 자꾸 100, 1000, 10000으로 해주면
정말 부담스럽겠죠.
3 . 경험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
쿨한 척을 아무리 해도 .. 결국은 한계에 부딪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바로 경험 미숙에서 나오는 것인데요.
쿨한 사람이 되는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위에 나열한 소소한 것들은 정말 빙산의 일각이랄까요.
그런 것들은 정말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닌 바로.. 경험에서 배우는 것들이 참 많죠^^
어쩌다 보니 결론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그래도 당장. 지금 당장 답답하신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어 , 이건 아닌데 혹은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거 같은데 ..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댓글 많이 달아주시구요^^
저도 아직 쿨해질려면 멀은 거 같아요 ㅠㅠ 근근히 쿨한 척 하면서 버티고는 있지만.. ㅋㅋ
자기만의 쿨한 사람 비법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서로서로 경험 나누고, 또 고치고 하는 연애겟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 위에서 종종 언급되는 개념없는 이성이라는 것은.. 단순히 골이 비었다는 것만을 뜻 하는 것이 아닌..
경험이 없어서 아직 연애에 대한 개념이 확립하지 않은 사람들을 총칭하는 포괄적인 단어로써 사용되었음을 명시합니다.
ps .2 위 사례중 고백한 x 오빠 녀석 있잖아요? 지금 저 동생이랑 잘 사귀고 있습니다 ㅋㅋ
저녀석 꽤 쿨한 놈이었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