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올립니다..
만난지 8개월정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집착하는 남자를 몇명 봐왔지만 정말 이정도로 심한 남자는 처음이에요...
처음으로 정말 사람때문에 숨이 막힌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처음 사귀고 두달정도 후부터 남자친구가 집착한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아 이사람이 날 정말 사랑해서 이러는구나
이렇게 생각이 들구 별루 싫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별루 심하지 않았거든요 그냥 다른남자 보다 조금 예민하다고 생각될 정도였어요..
근데 정말 날이갈수록 그정도가 너무 심해지네요..
핸드폰은 이젠 그냥 그사람한테 제가 어딨는지 뭐하는지 보고하는데만 쓰여요
남자전화번호는 다지우고 여자애들중에 남자애들이랑 친한애들번호까지 다지우고
싸이도 다 접었구요..
헤어지고 집에들어오면 제가 다른거 할시간을 안줘요
계속 문자에 전화에 잠들기 전까지 통화계속 해야되고 제가 모르고 전화를
안받은날은 새벽에 저희집에 찾아오고 계속 의심하고..
그냥 다른남자 옆에 서있기만 해도 화내내요.. 그냥 정말 일상적인 말
몇마디 한것도 계속 무슨얘기 했냐 너는 머라고 했냐 계속 묻고..
사진찍을때 남자인 친구가 제 어깨에 손올린것 가지고 걔랑 진짜 한판 붙었구요...
저한테만이 아니라 친구한테까지 그러니깐 진짜 친구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더 힘드네요..
제 과거에도 너무 집착하고..
그건 그냥 궁금하다고 쳐도 정말 너무심하게 캐물어요..
그중에서 누가 젤 잘해줬냐,, 누구를 제일 좋아했냐..
제가 대답해주면 진짜 너무 심하게 화내구요
너랑 사겼었던 사람 다 죽이고 싶다고..
옛날에 만났던사람인데도 죽이고 싶다고 까지 해서..
그때 진짜 너무 놀래서 그사람이 너무 무섭고 제가 어떻게
맞춰줘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또 결혼얘기를 꺼내는데 아직 저는 이제스무살이고.. ..
저한테 결혼은 그냥 다른세계이야기네요.
오빠는 뭔가 계속 제마음을 확답받고 싶어하는데
저는 절의심하고 몰아 부칠수록 더 힘이드네요..
이젠 제주위에 그냥 남자인 친구들은 없어요..
심지어 제가 과외하는 고등학생한테 까지 경계해요..
그냥 알고지내는 친한 오빠한테 오빠라고 부른것 가지고도 하루종일 시달렸습니다..
왜이렇게 웃음이 헤프냐 아무남자한테나 그러냐 정말 여기 쓸수도 없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정말 자존심도 상하고 내가 왜 이런말까지 들어야 하냐며 울면서 따진적도 많습니다..
그러면 항상 남자친구는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니가 날 이렇게만들었잖아 라면서 되려 화를냅니다...
오빠친구들 말들어보면 그전까지 사귄 여자친구한텐 이런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저때문에 이렇게 변한건지 죄책감도 들고
그만큼 믿음을 못준 제탓도 있다구 생각이들어서 많이 힘드네요..
제 나름대로 많이 표현했구 의지해왔었는데 오빠한테는 안느껴졌나보네요..
정말 좋아해서 만난거고 지금 그마음이 많이 줄긴했지만 좋아한다는 그 마음은 변함이없네요..
둘만 있을때는 집착을 할 이유가 없으니 그럴때는 정말루 너무너무 잘해줍니다..
이정도로 절 사랑해줄 사람은 정말 없을꺼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치만 그건 둘이있을때 그뿐입니다..항상 같이 있을수는 없는거고..
제가 한번은 너무 힘드니깐 그만 만나자고 말했을때 정말 울면서 안된다고
미안하다고 계속 그래서
저두 오빠가 저렇게 까지 하는데 도저히 헤어질수가 없어서 계속 만났었습니다..
오빠가 제가 받아주고 나서 저한테 정말 다시그만 만나자고 하면 자기 진짜 죽는다고
그런말 다신 하지말라고 하는데.. 그사람은 정말 그럴꺼 같애서 너무 무섭네요
저때문에 저렇게 변한거 같고.. 그사람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마음보다는힘든마음이 더 크네요..
제가 어떻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사람 한테 상처주고 싶진 않지만 이렇게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
집착하는 그사람을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