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하자면 20男 초식남 입니다 ㅎㅎ 슬프네요 ㅋ
제가 헬스장을 다닌지는 3개월 정도 다되어가구요! 그누나는 제가 작년에 수능 치고 11월달에 잠깐보고(이땐 관심X)
제가 대학와서 6월달부터 헬스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누나가 다니더라구요(최근에 이누나에게 급호감+매력느끼고 관심생김)
분명 그렇게 이쁜건 아닌데 묘하게 매력있게생기고 무엇보다 우윳빛피부 + 몸매 쩔어요 -0- 제가 20살 되도록 연애 안해보
고 간간히 고백받았다고 꼴에 자만심은 있어서 눈만 높아졌네요 ㅈㅅㅈㅅ 하여튼 서로 얼굴은 아는 상태이고요 ~ 제가 원래
아침에 헬스 다녔는데 그 누나가 밤에 헬스 오길래 이부러 저도 밤에 가고있거든요 자꾸 얼굴도장이라도 찍어놓게요 ㅎㅎ 근
데 번호를 따고싶은데 제가 헬스를 혼자
외롭게 다니는 처지라 철판을 깔수가없겠네요 -0- 밤엔 남자 여자 할것없이 사람이 많거든요 방법이 없으면 번호 따야겠지만
헬스로 땀 뻘뻘 흘리고 있는데 갑자기 휴대폰 가지고 나와서 저기요! 그쪽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번호좀 가르쳐주세요 ^^
이렇게 할수도 없는노릇이고요 ㅜㅜ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생각해놓은게
1. 그 누나가 러닝머신할때 옆에서 같이 뛰다가 이부러 휴대폰 놔둬놓고 샤워하고 걍 집에간다 . 그 누나가 그럼 폰 발견하고
줍는다 -> 아주 변수가 많을듯 폰잃어버리면 씹망 ㅋㅋㅋ
2. 걍 철판깔고 헬스장에서 번호딴다( 사람들 시선집중 그리고 나는 헬스장의 유명인사 ^^)
3. 뜬금없이 눈마주치면 안녕하세요! 인사를한다..
4.트레이너 A,B가 있는데 A는 누나랑친함 근데 나랑 죶어색한 사이 그형한테 도움을 청할빠에야 내가 번호따는게 더 쉬운상황 B는 쫌 편한데 그래도 그 누나 스토리 말하기는 쫌 그런사이.. B는 그리고 그누나랑 별로안친함 그누나 B한테는 도도함
5. 기타 리플 의견
아 그리고 추가 제 도끼병 스토리 말해드릴께요
그 누나가 저한테 관심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누나가 저번에 나랑 카운터에서 트레이너 서로 기다리고있엇는데 나 의식하면서 머리손질 하는거같았음
또 제가 선풍기에서 앞에서 바람쐬고있는데 트레이너 A가 내앞으로 그누나를 데려옴 (전 속으로 olleh! 외치면서 뭐야 이누
나 소개해주는 건가 굳이다 이생각하면서 설레였고) [그 누나도 나랑 비슷한 생각이었는지 눈 마주치면서 어.어? 나보고 부
끄러워하는 표정 지음] 근데 현실은 A 트레이너가 그 누나 보고 바람쐬라고 댈꼬온거였음 ㅡㅡ 소개좀 시켜주지
아 그냥 설레발 죄송하고요 제가 느끼는 상황과 심정을 최대한으로 다 말해드린거에요 조언을 얻기위해
진짜 이글 보시구 리플 달아주실꺼라 믿습니다. 지금 저는 조언에 목말라있습니다 초식남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