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살 얼마전 첫고백 했다가 차인 불쌍한 파릇파릇대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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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상황
음
오늘 학교에서 봤거든요
얘도 저를 신경쓰는듯 수업끝나고 공강이냐구 문자가 먼저 오더군요 그래서 문자 몇통 하다가 제가 씹고
나중에 답장해야지 하다가 나+우리과친구들 쉬고있는데 걔가 지나가다가 마주쳐서 합석 했는데요~
당연히 예전처럼 대하기는 어렵더군요.(겉으로는 안그런데 심장이 쿵쾅쿵쾅 어떻게 해야하나 엄청 생각했음 애들이 5명 정
도 있었으니 다행이지 1:1이었으면 어휴..ㅡㅡ;)
근데 엄청 자연스럽게 예전처럼 대했음 걔도 첨엔 약간 머뭇거리는듯 하다가
자연스럽게 대했구요~
제가 고백했다가 차인 사실을 아는 유일한 이성친구는 오늘 힘내라고 밥을 사주면서 둘이서 얘기를 하는데~
절친녀:야 진짜 신기하다 너 아까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대할수있어? 너희 둘 진짜 와 대단하다
나: 야 당연히 조낸 떨렸지 ㅡㅡ 아....... 나도 처음에는 몇초동안 머뭇+시선 처리 안됬었는데 그냥........ 아 몰라 미치겠당
절친녀:하튼 대단하다 대단해 ㅡㅡ
이게 오늘 있었던 일이구요
솔직히 저는 아직 걔를 아직 못잊겠네요 미련이 쫌 남네요 문자도 먼저 해보고 싶고 약속잡아서 놀고싶지만.ㅜㅜ
이제 한번 차인상황이라서 자연스럽지도 못하네요.. 그전에는 밥약속 술약속 1:1 이런거 자연스러웠는데......ㅠㅠ
너무 성급했나 생각도드네요 고백했을때 걔가 그런말을 했으니까요..ㅜㅜ
아니면 괜히 제가 저 좋을대로 생각을 합리화시켜서 '성급하다고했으니까.. 다시 천천히 다가가면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거겠지??' 이런 허망된 상상일수도잇지만요 ㅜㅜ
다시 천천히 다가가고 싶은데 이런거 초짜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저 예전글하고 지금 이상황이면 앞으로 가능성 있는건가요??? 뭐 하기 나름이겠지만
연애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