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학교들어가면서 알게된친구인데요
그애가 저한테만 관심있는 듯이 다가왔습니다 주위사람들이 의식할 정도로 저한테 잘해줬습니다
제가 걔한테 막 뭘 잘해준것도 아니고 못해줬으면 못해줬지 잘해준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길가다 뭐사달라면 돈아까워서 안사주고 업어달라이런것도 실타고 하고
비왔는데 우산안가져왔는데 저한테만 우산계속달라고 해도 안주고 실어서가아니라 관심도 없었고 다른애들 눈치때문에
공대이고 여자애가 얘한명이다보니깐 친구들관심은 얘한테 쏠릴수밖에 없어서 좋아해서 잘해주는 친구들도 더러있었고요
그애가 저한테 계속 문자도 많이하고 하다보니 저도 갸한테 관심이 생겨서
문자도 하고 그렇게 지냈는데 방학 하기전에 제가 걔한테 화나는 일이 생겨서 삐져버렸습니다 방학하기 2일전에
삐져서 방학후 마지막으로 헤어질때 까지 아무이야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학을 한 다음날 다른친구들과 술을마셨는데 친구중에 한명이 어제 그애가 문자나전화하는거 받아주기 귀찮은데
삐질까봐서 받아줬다는 말을 한겁니다 (제가 잘삐지는 편이라) 근대그이야기들으니깐 미안하더라고요 제 입장에선 좋아서 그
런건데
그애는 그게 아니라는 생각에 방학기간동안 문자전화연락 아예 안했습니다
그리고 방학이끝나고 반에서 술을 먹다 그애를 만났고 그애가 먼저 자리를떴습니다 그리고 모두자리를 뜰때
문자로 미안하다고 보내니깐 뭐가 미안하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솔직하게 친구가 말한걸 사실대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깐 뭔소리냐는겁니다 자기는 그런말한적없다고
근대 그때 술자리에서 그남자친구가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넘이 구라칠 녀석도 아니였고요
제가 그래서 그친구가 구라를쳤건안쳤건간에 난니가 좋아서 그런건데 입장바꿔 생각해보니깐 귀찮게 한거같아서 미안하다
고 앞으론 그렇게 다신안하겠다고 하니깐
먼소리냐고 그런말한적없다고 그친구가 장난친거같다고 너나 좋아하냐고 문자보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좋아했던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니깐
몰카 하는거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더 직설적으로 몰카같은게 아니라 넌이성으로서 나한테 아무감정도 없었냐고 보내니깐 그뒤로 연락이 없었습니
다 이게 어제 밤까지의 이야기였고요
술먹고 뻗어서 8시에 일어났는데 문자한통와있더라고요
술김에하는소리인거같아서어제문자씹었다고미안하다고 맨정신에얘기하자 ^-^ 고와있더라고요
저어떻게 되는건가요? 낚시 당한건가요? 낚시가아니라면 여기서 뭐라고 전화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