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암거나하자 작성일 09.10.16 1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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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팅만 빠지게 하다가 용기내어 올려보네요..ㅎㅎ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것은 뭐...당연하게도 좀 조언받고 싶은게 있어서입니다.

 제가 여자에 대해 너무 무지해서 그러하니 도움이 될만한 말들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 대학교 2학년생입니다.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같은과 동기지만 누나인..(누님은3수 전 재수) 뭐 그런 사람이지요. 알게 된지는 대학교 들어오면서 알게 되었으니..이제 일년 반쯤 되었군요. 원래는 수업 겹치는 것도 거의 없고 해서 인사정도만 하다가 요즘에 어쩌다보니 가끔 말도 섞고 밥도 먹는 그냥 그런 사이입니다.


 뭐...요즘 누나에게 좀 대쉬를 하고 싶긴한데... 제가 지금 들이대고 있다고(개인적으로)생각을 하고 있긴한데 제가 잘하고 있는 건지 지금처럼 하면 되는 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우울한 코스를 밟아와서 여자를 많이 모르거든요.(뭐... 애꿎은 환경탓 이라는것을 알지만...;;ㅋ) 일단 약간설명을 하자면요. 그 누나는 공대다보니 일단 주변에 남자가 좀 있는 편 이였습니다.(제가 보기에는..) 저는 물론 마법사지요.ㅜㅠ


 요즘은 시험기간이라서 그냥 가끔 얼굴이나 보는 정도..? 도서관에서 마주치면 음료나 마시면서 얘기나 하는 그냥 그 정도입니다. 아니면 공부하다가 도서관에서 불러서 심심한데 좀 걷자고 그러면서 얘기좀하고...문자나 그런건 좀 하긴하는데 씹히기도하고...뭐그런정도죠. 술이나 마시면서 얘기하면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을거 같은데 그 누나는 술을 또 못해서 좀..그렇네요. 또 요즘들어 웬지 눈에 거슬리는 사람도 있고.....(괜스레 제가 질투가 좀 있어서 그럴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시험끝나면 영화라도 한편 청해볼까합니다.ㅎㅎ;


 아 그리고 제 친구(女)가 말하길 내가 볼때는 “너 수작거는거 빤히 보인다고..잘해보라고” 뭐 그렇게 말하기는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경험이 없다보니 내가 작업을 거는건지 그냥 친하게 지내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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