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헤어지자고.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평범한 공대에서 그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냥 수업을 듣다가 친해지게 되었고 한 4개월정도 무척 친하게 지내다가
첫 고백을 한 뒤 거절당했습니다.(여친이 cc에 굉장한 거부감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이 뒤에도 계속 친하게 지내다가
가끔씩 '좋다고 아직포기안했다'고 이렇게 틈틈이 계속 말하다가 7개월 정도 뒤에 사귀게 되었습니다.(제가 봐도 근성이참...)
그리고 이제 사귄지 막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헤어지자고 하네요.
방학이지만 여친은 학교에서 밤샐일이있어서 학교에가고 저는그냥 집에있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연락이 안되고
다음날 밤에 이소식을 듣게 된 겁니다.
(뭐 그날 전남친을만나서 이야기를해봣네 알바할때 아는언니랑 얘길해봤네하는이야기는 제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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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너랑 있으면 좋은데 아닐때는 좀 심심하다.
난 자유롭고 싶은데 너랑있으면 제약이 너무많다.
그래서 난 자유를 찾아서 가야겠다.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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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 솔직히 아직도 그녀가 너무 좋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밀당같은걸 잘못하긴하지만....
원래 내일 일이 많아서 빨리자려고했는데 잠이 안와서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잠이다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