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원하면서 에잉..

The_u_m 작성일 09.11.20 20: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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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원 했습니다..ㅡㅡ;;

 

사실 그동안 친해진 간호사분이 3분 정도 계시는데..

 

한 분은 제 스탈은 아니고 동생 해줄려고 그랬고..

(완전 이쁜 스탈입니다..;; ㅎㄷㄷㄷ)

 

 

한 분은 적당히 육덕진 몸매에 동글하고 귀여운 얼굴.. 귀여운 말투와 목소리.. 완전 제 스탈이더군요..

 

거기다가 적당히 어리고..

 

한 분은 위 두분들의 대장입니다..ㄷㄷㄷㄷㄷ

 

나이가 많지는 않구요 그냥 병원에서 이제좀 발펴고 쉴만한 그런 나이입니다..

(참고로 한 두분 빼곤 전부 어리시더군요.. 많은 분이 저랑 비슷한 나이..)

 

완전 제스탈이었죠.. 키도 크고.. 적당히 탄력있는 몸에 웃는 모습이 귀엽고.. 거기다 잘웃고..

 

쾌활해 보이고..약간 짧은 말투에.. 약간 어리숙한 목소리..

 

 

 

3번째 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할려고 맘 먹었으나.. 첫번째 분을 공략해버렸는데요..;;

 

으흠.. 전번 받을 려니.. 너무 힘들어 보이길래.. 말좀 붙여보고 같이 웃다가 타이밍 놓쳤습니다..

 

아직 경력이 안되서.. 많이 바쁘더군요..;; 전번 물어볼 타이밍에 다른 간호사 분이 채어 가버리신~!!

 

3번째 분은.. 뭐.. 그냥 좀 많이 친해졌는데.. 오늘 전번 마지막으로 받을려니.. 쉬시더군요.. OTL..

 

역시 항상 기억할건 The is now~!! 생각나면 바로 해야함~!!

 

2번째 분은.. 좀 오묘했는데요..

 

어제와 오늘.. 별로 맞는 약도 없었고.. 의외로 말도 한 두번만 해본 분인데..

 

계속 처다 보시더라구요..;;

 

오며 가며.. 하루 종일.. 제가 병원에 있을동안은 계속 눈마주치고..

 

저랑 눈 마주치니 고개 돌리고..ㅋㅋ 재밌어서 나중엔 일부러 빤~히 처다보고 그랬지만..;;

 

솔직히 이분은.. 말붙이기 좀 그렇더군요..;;

 

들어 온지도 얼마 안됐다는데.. 너무 바쁘셔서 주사 맞을때 말곤 말붙이기도 힘들더라구요..;;

 

주사도 놓으면 바로 가버리고~!! ㅋㅋ

 

 

 

결론은.. 낼 다시 간다는 겁니다~!!

 

이대론 넘 아쉽네요~!! 망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낼 외래로 진료 받으러 가는데..

 

친한 형님 결혼식이라..

 

정장 차려입고~!!

 

머리좀 정리하고~!!

 

당당히 가서 그냥 전번 달라고 할려구요~!! ^^ (3번째 분에게..)

 

ㅋㅋ 낼 근무 시간도 대충 알아뒀겠다..ㅎㅎ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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