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형님이 5년 전에 4살 연하와 결혼을 하셨는데..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결혼 조건으로 맞벌이 안 하는 조건 하에 결혼을 하셨고,
현재 형님만 일을 하고 계시는데 직장이 여의치 않아
월급이 120만원 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형수가 돈이 적다며 담배값 밖에 안 준다고 하더랍니다.
전 아직 20대 중반 밖에 안됐고, 그 형님은 40대에 들어서신 형님인데...
솔직히 그 형님 시골에서 자라셔서 엄청 순박하고 착하십니다.
그러다가 20대 때 악착같이 돈 모아서 현재 1억짜리 아파트 한채 가지고 계신데
제가 생각하기에 형님이 여자를 잘못 만나신 듯 합니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으면 같이 맞벌이 해서
같이 돈 모을 생각을 해야지, 아이도 없으면서 집에서 하루종일 뭐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돈은 누가 벌어다주는데 담배값 밖에 안 준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정말로 여자가 형님을 정말로 좋아서 결혼한게 아니라 아파트 한채 가진 것과
형님이 엄청 순박하시니까 이용해먹으려고 결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다른 형님들 생각 좀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 그렇다고 형님이 형수를 욕하는건 아닙니다. 굉장히 좋게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