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난 이번에 헤어진지 2달쯤 다되가는 인간이야
1년정도 만나서
죽도록 힘들고 아프다가, 좀 안아픈듯 하다가 다시 아프고, 이게 계속 반복하더라고
근데,
내 친구가 나한테 해준말이 그렇게 도움이 되더라
헤어진 형들
사랑은 잊는게 아니 잖아
다름 사랑으로 덮어가는게 사랑이 잖아
이 말하나에 정신이 조금 돌아오더라
그리고, 더 이상 그사람이 옆에 없다고 그 추억이 아프다고 생각하지마
가끔씩 생각나면 슬며시 웃음 지어지면 그거면 된거 아닐까?
요즘이 이별 시즌이라 문득 생각나서 이런 글을 한번 올려봐.
동감이 갈 수도 있고,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난 적어도 이렇게 마음이 먹어지니까
다른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조금씩 되는 거 같아
솔로란건,
다음 사랑을 받아 들이기 위한 한 단계일 뿐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