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
상대는 26 연상녀 입니다
연상녀를 소개 받고 거의 한달 넘게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소개팅,1:1데이트 이게 전부입니다
제가 거의 매일 1~2번 꼬박 문자,전화를 했었죠
덕분에 지금은 편해졌습니다
얼마전 데이트..친구의 조언을 받고
의미있는걸 선물 했습니다 뉴에라 커플 모자.;
제꺼랑 그분꺼 같이 줘버리고 이거 같이 쓰고
벛꽃 축제 가자고...그리고 날짜를 잡을려고 했는데
상대쪽에서 확답을 안주고 말을 돌리는겁니다
결국! 전화로 물어봤죠 답답해서
지금 기억이 잘안나는데 "좀 그렇다"라는 대답
그이후 엄청 꿀꿀하게 지내다 주선자가 물어 보고
저한테 찔러줬죠 "싫은건 아닌데 아직은 그렇다"는 겁니다
제가 싫은건 아닌데 아아아아
이게 그말로만 듣던 누나 동생 사이인가요?..ㅠㅠ
자꾸 만나볼려고 해도 서로가 직장인 인지라..
그래도 얼굴 한번 보겠다고 칼퇴근 후 겁나먼 분당까지 가도
뭔놈에 운이 이렇게 안따라주는지 가면 아다가 안맞네요ㅡㅡ
요즘 큰작업에 몰두 하고 있어서 문자해도
답장도 없네요 그래서 저도 어제부터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바뻐서 안보내는거 인지는 알겠는데
솔직히 아무리 바뻐도 "ㅇㅇ"라고도 쓸 시간 하나 없는지....
지금 상황에서 이렇게 연락안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걍 동생 안될려면 어찌 해야할까요!!!!?..;;
주선자 말들어보면 제가 엄청 착한거 같다곤 하는데
착하다..
답답하네요 짱공유님들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