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1년정도 여자친구랑 사귀고있는데

(제가잘못-용서빌고빌고-화해 1년째 반복중)

이거에 지쳐서 그런지 요즘 권태기 일주일째입니다

너무나 미안해서...죄책감들어서

어떻게든 마음똑바로잡으려고 옛날 데이트 추억들, 문자들

되새기면서 하루하루 권태기와 싸움을 하고있는데

오늘 여자친구가 계속 물어보더군요

계속...변했다고 변했다고 왜그러냐고..

그래서 솔직히 말했습니다

권태기인거같다고..너무나 미안하다고...나 많이나아지고있으니깐

서로 잘이겨내자고....

근데 너무나 충격을 받았나봐요 제여자친구가

데이트 하루종일 내내 말도거의 없더군요...

너무나 미안했지만 한편으로는 '날 사랑한다면 조금 추스리고 나에게 힘을 주지..'

이런 어리석은? 생각도 들더군요..

근데 헤어지고 나서 연락이 왔더군요

'이해하려했는데 널 너무 많이 믿어서 충격이 커

너가 변하는걸 느끼는게 너무 힘들어

솔직히 넌 안그럴줄알았어 남들과 다르게 항상 날 좋아해줄줄 알았어

그래서 힘들다 잘 모르겠어'

무슨 의미일까요..

속상하네요

제가 말하지말걸 그랬나 후회도되고요

이 중요한 시기에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