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향기에 미치긴 또 첨이군요..

The_u_m 작성일 10.05.08 2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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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다닌다고 거의 못왔는데..

 

올만에 글남겨 보네요..

 

얼마전에 회사에서 다른 직원들이랑 회사 식당에 밥먹으러 가는데..

 

식당가는 복도에 첨보는 여자 2분이 먼저 걸어가고 있더군요..

 

대학교랑 붙어있는 곳이고. 대학교 구내식당 보다 맛있으면서 가격은 3천원이라 대학생들도 상당히 자주 오거든요..

 

그래서 뭐 학생들이겠거니.. 하고 있는데.. 그 잠시동안 제 눈이 그 여자분들의 몸을 저도 모르게 자동 스캔을 하게 되더군요..

 

솔직히.. 약간 멀리서 봤을땐.. 좀 별로다.. 라고 생각하고 신경 끊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제가 그 2명의 여자중 바로 뒤에 서게된겁니다.;;

 

반찬과 밥을 접시에 뜰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상큼한 향기가 저의 코를 자극하더군요..

 

순간 정신나가는줄 알았습니다..;;

 

향기가 너무 좋아서 급 호감이 생기는데..

 

얼굴이나 좀 보자는 생각으로 옆 얼굴을 자세히봤습니다.

 

바로 코앞에서요..ㅎㅎ;;

 

근데 멀리서 본거하고 다르게.. 이쁘시더군요..;;

 

밥먹는 내내 처다 보는데.. 향기에 대한 자극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그러다 눈을 마주쳐 버렸는데..;; 황급히 고개 돌리면 ㅄ같아 보일까봐..

 

잠시 같이 처다보다.. 저희 일행의 대화에 끼면서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신선을 돌리다가 전혀 생각지 못한 다른 테이블의 한 여자분과 마주쳤는데..;;;

 

이번에는 ㅄ같아 보이든 말든.. 바로 고개 돌렸습니다..

 

전에 저보고 도망간적이 있다고 옆의 형님이 말해줬었던 여자거든요. 완전 제스탈에서 벋어난 분이라..

 

그렇게 틈틈히 향기의 여자분을 처다보다가..(이때 부터 일행들이 이상하게 눈치를 줌..)

 

밥을 다먹고..

 

따라가 볼려고 했는데.. 같은 일행들이..;; 할일 있다고 빨리 가자고 해서..

 

결국 다음 기회를 바라면서.. 그 분들과 다시 마주치길 기다리고 있네용..;;

 

 

 

 

 

 

하아.. 예전에 같이 자던 여자의 체향을 맡다가 거의 중독된거 빼면..

 

잠시 몇초 안되는 시간 동안 무방비 상태에서 잠시 맡은 향기에 가슴 떨려보긴 첨이군요..

 

색다른 경험입니다..;;ㄷㄷㄷㄷ

 

그 여자분 다시 볼수 있기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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