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전에도 글을올렸는데..

사귄지 70일 좀 넘은 동갑 커플입니다.

근데 이 여자애 성격이 아주 감당하기 힘들고 롤러코스터같고 이상합니다.

별것도아닌거에 삐지고  미치겠습니다 아주

걔가잘못해도 저는 화 잘 안냅니다. 화내고 삐지는성격이 제성격이아니라서 ...

그러다 싸우면 약속 잡은거땜에 싸웟다치면 이제 서로에게 신경쓰지말자 약속을잡던말던 말하지말고 놀다오자

이런식이고

언젠가는 군대가는친구땜에 친구들 만나러가야된다고하니깐 삐져가지고 화내니깐 그다음날

아예 서로를 최하위에 놓고 친구들만날꺼다만나고 약속 다잡고 과제 다하고 그리고나서 정 할 거 없을때

시간 남을떄 만나자는겁니다.

또 한번은 버스에서 뽀뽀를 해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뒤에 사람도많은데 어떻게 뽀뽀를 해

하니깐 반장난 반진심 으로 삐진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장난으로 삐진거알면서도 풀어주는데 자꾸 안풀려서

제발 그러지마라 나 너 그럴때마다 너무 힘들다 하니깐

엄청 뭐씹은표정으로 알았어 이제 절대로 장난 안칠꼐... 이러는겁니다.

이런식으로 싸울때마다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해주고 줄여주면될것을 엄청 극단적인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원래 장난도 잘치고 맨날 연락하고 보고하고 맨날만나고 하던 커플이

장난도 안치고 연락도 하지말고 만나지도말고 이러는게 말이나 됩니까????

여튼 이런 여자친구인데..

제가 오늘부터 밤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호프집 알바를 나갑니다.

그런데 어제 초저녁까지만해도 오 잘됬네 이러던애가 갑자기 밤에 우리 이제 그냥 일주일에한번씩보자 이러느겁니다.

걔도 학원땜에 오후에는 우리가 만날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맘만먹으면 아침에 볼수있는데 그것조차 만나기 싫다는겁니다 완전 삐진티 다나가지고

그래서 알았다고햇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연락하다가 학원끝나고 문자주겠답니다.

그래서 저는 헬스장갔다왔는데 문자가

'나 이번주내내일이 좀 생겨서 연락 잘못할지도몰라 잘못해도 이해해주고 일첫날인데 열심히해'

이렇게 와 이썼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꺼져있고 연락이안됩니다 한시간째

미칠것같습니다.

헤어지는것도 몇번을 생각해봤지만 cc에다가 개강하면 맨날볼껀데 그것도 두렵고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서로가 ...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성격이 롤러코스터같습니다. 조울증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제발 도와주세요 미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