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번호를 땃는데요 그 다음에 어쩌는게 좋을까요??

난감한색기 작성일 10.07.21 01: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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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대학생

 

어제 대학로에 놀러갔드랫죠, 군바리 휴가나온 친구랑 , 헌팅할 맘을 먹고 갔습니다.

 

술집에서 레이더 키고 , 군바리 대신 제가 헌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 생애 첫 헌팅..

 

그러던 중 어려보이는 2명의 여인네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다가가서 "저기요, 술 좀 얻어마시러 왔는데요"

 

부드러운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 후 , 너무 재미있게 노시는 것 같아요, 저는 군바리랑 왓는데 졸래 재미없어요, 어쩌구 저쩌구

 

이쁘다, 제 스타일이다 , 저보고 마술사 최현우 씨를 닮았다고 하더라구요 , 하하 칭찬이죠 그거? 이러면서 , 괜찮으시면 저희

 

랑 합석하시지 않을래요 ? 여쭤봣는데............   한분이 아 죄송한데요,, 아는 오빠가 오기로 해서 .... 이러는 겁니다...

 

아 젠장, 어쩐지 아까 누구한테 전화를 하더라, 좀 일찍 들이댈걸 이러구는.. 아 그래요.. 아쉽내요... 다음에 뵈요 이러고 왓습

 

니다.

 

자리로 돌아와서 친구랑 술마시면서 , 아 아깝다 이러고는 나머지 술 다 마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좀 많이 아쉽고

 

그러더라구요. . 그래서 마음먹고 나가기전에 번호라도 따고 가기로 햇습니다. 물론 저쪽 테이블에는 여자 3분과 , 남자 한분

 

이 계셨구요,  일단 남자분께 양해를 구하고, 여성분 번호좀 알고 싶다고 말햇습니다. 여자 a ,b가 있따고 치면 저는 a여성분

 

이 더 맘에 들엇거든요, 그러니까 a분이 b보고 아 그래 그럼 번호 주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니 그쪽(a)이요

 

그랬죠, 그러더니 막 웃더니 , b가 살짝 기분이 나빳나??. a번호를 대신 찍어주면서 저보고 재수없다고 그러는 겁니다.

 

물론 많이 취한상태, 그래도 어쩔 수 없잖습니까..맘에 안드는 사람 번호는 딸 수 없는 노릇이고..

 

 그렇게 a번호를 받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친구랑 노래방 가서 , 그 분한테 전화했습니다. 번호 확인도 할겸, 근데 그 친구가 대신 받더니 꼬장을 부리는 겁니

 

다. 제가 번호 좀 전에 따간 사람이라고 하니까 번호 딴지 오래됬다고 , 잘 모르겠다고 ㅋㅋ 이 분이 많이 자존심이 상하셧나??.

 

다시 a여성분이 받더니 많이 취한것 같더라구요

 

노래방으로 오라그러니깐 아 엄마가 오라고 그런다고, 아 그래요? 그러면 조심히 들어가세요 이렇게 하고 일단락 지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어린 21살이구요, 귀여운? 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약간 놀던? 삘이 나더군요 담배도 피고 , 화장도 초큼 하고~

 

 

일단 여기까지가 번호 딴 후기 입니다.  아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되내요,,  술기운이 올라서 그당시 그런지 모르겟지만

 

제 마음은 여자친구라기보다는 그냥 좋은 여동생 하나 만들고 싶은 마음뿐 , 요즘, 뭔가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사교욕이

 

급 올라와서..

 

나쁜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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