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드림..
요 며칠간 연고지로 다시 가기 위해 주말내내 준비를 하게 되었네여.. 여느때와는 다르게 토요일도 집에서 컴터러 작업중이었
는데 그 여자애가 네이트에 들어오길래 그런가부다 했는데 한동안 자기볼일 때문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전처럼 바로 대화
창 날리지 않고 있길래 저두 제 볼일 보고 있었습니다. 한시간정도 지났을 무렵 대화창 하나 오더니 왜 연락 안했냐고 무작정
물어보더군요.. 당황한것도 있고.. 솔직히 기분좀 안좋은것도 있어서 그럼 너가 먼저 연락하지 그랬냐? 이렇게 보내니
잠시 후, 하긴 그렇게 말하는 내가 웃긴다 ㅋㅋ 이렇게 쓰더라구여.. 그래서 그냥 묻는말이나 대답하는것
도 기존에는 좀 길게 쓰려고 노력했었으나 그냥 간단 명료하게 웅, 그래 등등.. 짧게 썼더니 한참 대화나누다가 졸라 시크하다
며 자기혼자 성질내더군요..
그래서 요즘 일땜에 평소보다 신경이 날카로워진거 같다고 그런식으로 말 돌려서 하고 그냥 이런저런 얘기 받아주고.. 그렇
게 새벽 2시정도까지 얘기하다가 자기 잔다고 이제 누울꺼라더군요,, 그래서 잘자라~ 요랬더니 또 머가 문제인지 문자로 연락
와서 중얼중얼... 그냥 좀 짜증나서 저두 잠온다구 나중에 연락한다구 문자 보내구 나서 그냥 일욜은 쌩까구 월욜날 일하러 왔
더니.. 아주 그냥 찬바람이 쌩쌩 불더군요,, ㅋ 점심때도 식사는 같이 하는데 먼가 안보이는 듯한 이 쌀쌀함ㅋ 그리 점심시간
넘기고.. 퇴근도 일단 같이 하니 오늘 역시 댈다주려는데 친구네 가게에 가자더군요.. 남동생 스킨이랑 사주기로 했다구요..
그래서 댈다주고 전 가려니깐 커피한잔 마시고 가지 그냥가냐구 묻길래 오늘은 그냥 갈꺼라구 하구 집으로 향하는데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네여;;;
그래서 문자를 날려 비온다구 문자를 보내고 집에 도착하니 친구 일하는데 우산없어서 그냥 가고있는데 비는 안온다길래 그
럼 비 안오길 바란다고 쇼핑 잘하라고 보내고 제 일보다가 약속이 있어 잠깐 나가려는데 비가 소나기인지 엄청나게 오드라구
여.. 그래서 여기 비 많이 온다고 보냈더니 우산도 안가져왔는데 비 많이와서 짜증난다고.. 이렇게 보내더라구여..
그래서 남동생 안만났냐구 물어보니 학교가 늦게 끝나서 인제 온다고 하길래 그럼 동생이 우산 가져오겠군.. 알겠엉~
이렇게 보냈더니 동생이 우산 안가져오면 연락한다는..
이런 문자가 오드라구여;; 그래서 그런가부다 하고 친구랑 노는데 문자가 와서는 동생이 센스없게 자기거만 가져와서 꼴에 남
자라고 비온다고 누나들 쓰라고 우산줬는데 밥먹고 나니 비가 안온다나.. 이런식의 문자가 왔어여.. 그거
보고 전 그냥 문자 쌩~ 했더니.. 하하.. 오늘도 네이트에서 쌩까주시는 그분..ㅋ 이글 쓰고 이제 연고지 가기위한 서류 제출하
러 갑니당~ 유후~ 읽어주셔서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