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알게 된지는 한 달 정도가 되었고 만난 횟수는 4번 만났습니다.

만나는날 말고 연락을 주고 받는 동안에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을 할때도 있고

통화나 문자를 못 받거나 늦게 받을 경우 어떤 일이 있어서 늦었다고  하면서 설명도 하더군요

그리고 서로 만나서 시간을 보낼때에도 계속 웃고 먼저 장난도 치고 헤어질때는 즐거웠다고하고

자기가 원래 리액션이 없는데 많이 노력하는거다라고 강조도 하더군요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라면 고백 타이밍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너무 늦어도 안된다는 생각에

지난주 토요일에 만나서 집에 데려다 주고 고백했습니다.

앞으로 더 잘해주고 싶다고 정식으로 교제했으면 좋겠다라고

그랬더니 막 웃으면서 자기는 진지한거 잘 못한다고 하더니 잠깐 걷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오늘 빼면 3번 만났는데 벌써 고백하는 거냐? 부터 이것 저것 등등

그러더니 웃으며 생각좀해보겠다고 합니다.

알겠다고 하고 집에 간다고 했더니 도착하면 전화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늦을텐데 그냥 문자 남기겠다고 하니 전화하랍니다.

도착해서 간단한 전화하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어제 고백 관련된 이야기는 빼고 문자 몇 개 주고 받고

오늘 아침에 늦잠자서 요즘 지각한다고 해서 그럼 내가 모닝콜 해주겠다는 약속을 한게 있어서

아침에 전화를 했습니다.

현재 상황은 이정도입니다.

생각 해봤냐고 보채는 것도 그렇고  여자가 대답하기를 마냥 기다리는것도 아닌거 같고..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