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10차원여자 땜에 글 좀 올렸던 23살 핏덩이 남 입니다.

각설하고 본론부터 들어가겠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친구들이랑 술한잔 거하게 하고 외국인들이

주로 가는 바에 갔습니다. 말이 bar지 사실 다들 춤추고 노는게 클럽같은 곳 있잖아요. 암튼 그곳엘 갔습니다.

제가 술이 좀 들어가서 아주 잼나게 놀고 힘들어서 바 밖에서 친구들이랑

노가리 까고 있는데 그 프랑스 여자가 저한테 가방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좀 예뻤습니다 ㅇ_ㅇ)

그래서 자신있게 찾아주겠다고 팔롭미~ 하고 대꼬 들어가서 전 가방찾아 댕겼지만

못찾고... 암튼 그래서 바에 앉아서 둘이 번호교환하고 이야기 좀 하다 (취해서 대화내용 전혀 기억안남ㅠ)

여자팔이 감기고,,,찐하게..... 좀 심하게 설왕설래를 했습니다. (사람들 오오~ 막 난리났다는데 전 기억이 잘...)

5분정도 경과후, 그쪽 분위기도 모르고 제가 좀 정신을 못차리는것 같아서 친구가 저한테 신호를 줬고 전 또 그래서

그냥 밖에 나갔드랬죠. 한마디로 뭐 원나잇 따윈 없었습니다만, 참 느낌도 좋았고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길려고

했는데... 3일이 지난 오늘. 그 여자한테 문자오고, 자기랑 저녁먹자고 하고 그럽니다.

뭐 어떤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좋은 느낌가지고 있고 괜찮은 사람이면 좋은 만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아서 좀 제대로 알고 연구도 하고 만나볼 생각입니다.

전 사람만날때 가볍게 안만나기 때문에 그쪽에서 부담스러워 할 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ㅎㅎ

쪽쪽질이 좋아서 그런건지 아님 정말 맘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야 알겠지만

참 그렇네요. 미국사람도 아니고 프랑스 사람이라니; 물론 서로 영어를 쓰긴하지만

프랑스 사람은 너무 생소해서 대채로 어떤가치관이나 연애관, 인생관, 기본적인 삶의 방식 같은게

우리나라 여자들이랑은 완전히 다를꺼 같은데 말이죠...

제가 알고 싶은건 우리나라 여자들은 대부분 명품백을 좋아하고 밥얻어먹기 좋아하고 돈안내기 좋아하고

밀당좋아하고(이게 좀 궁금;ㅋ)  남자한테 기대기 좋아하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면,

프랑스 사람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나 하는겁니다.

제가 아는건 성경험이 매우 빠르고 동거를 엄청나게 많이하고 또 매우 독립적이라는 것 정도라서...

우리 경험자 분들께서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