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그녀 2

별바람 작성일 10.11.11 01:11:32
댓글 6조회 1,118추천 2

안녕하세요 저번에 프랑스 여자 글 올렸던 별바람입니다.

 

 

저번 여러분들의 조언이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맘에 여유를 가지고 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마는거지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게 진리인듯 합니다.

 

 

암튼 그 후에도 문자 계속 주고 받고 했는데,

 

애가 바쁜건지 아님 영어가 딸려서 답장을 늦게 보내는건지

 

몇시간에 한번씩 답장을 보낼때가 태반인겁니다.

 

저야 뭐... 저도 똑같이 몇시간에 한번씩 답장을 보냈지만서도...

 

덕분에 막 복학해서 학과공부 따라가느라 고이 접어두었던

 

영어를 밥먹다가도 공부하다가도 화장실에서도

 

하루종일 해대고 있습니다. 그냥 계속 머리속에서는 영작 하고 있는거죠.

 

군대가기 전에는 어학연수 덕에 영어좀 됐었는데 아름다운 군생활

 

덕에 지웠던 영어라는 놈을 다시금 열심히 되세기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약속을 잡으려고 하는데 얘가 답장도 느리고 제가 힘들게 보냈던

 

문자도 지워졌다고 다시 보내달라는데... 짱나서 전화를 하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영어가 안되니까 페이스북에 들어와서 이야기 하자는 겁니다 -_-

 

암튼... 그런거 전혀 관심없지만 일단 페이스북 아이디 만들어서

 

들어갔고 친추하고 이야기 나누고 사진도 보고 했는데

 

심지어 쪽지 답장까지 늦는걸 보면... 영어가 딸리긴 하나봅니다.

 

(오히려 다행 인가요?ㅎㅎ좋은 대학 다니면서 영어는 왜 -_-;)

 

일단 사진을 보니.... 아놔 역시 자유로운 영혼의 프랑스인  ㅋㅋ

 

막 프랑스어로 글을 써놔서 정확한 사진의 소재파악은 안되지만

 

여기저기 잘 놀러다니고 클럽사진도 몇장있는걸로 보아 (난잡한건 아니지만;ㅋ )

 

좀 잘 노는 여자인건 확실한 듯 합니다. (그러니 바에서 절 눕히고 XX를...쩝)

 

제 기억과는 다르게 날씬한 몸매는 아니고 약간 통통한듯 하더군요.

 

제취향은 마른체형... 이지만 뭐 ㅋ

 

프랑스 사람이라 그런지 패션센스는 뭐 아주 좋은듯 하군요.

 

아 그리고 몇몇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바스트. 사진으로 봐서는 C컵정도는 되는것 같은데

 

전 A경험밖에 없어서(흑흑 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크긴 크네요.

 

얼굴은 ... 예쁘장한데 실제로 봐야 정확하겠죠?

 

(그날은 제가 좀 취해서 얼굴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말이죠..ㅋ)

 

이렇게 써놓고 보니 너무 좋은것만 쓴 것 같네요.

 

이사람 흡연자에다가 제가 싫어라 하는 락&펑크 좋아하구 안말랐구 -_-

 

그렇네요;

 

 

 

이번주에는 설악산 간다고 다음주에 보는걸로 했는데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뭐 막 기대되고 설레지는 않지만 참 이상황이 신기하고 재밌고 그러네요.

 

그냥 프리하게 만나기에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암튼 보고는 여기서 마치고 다시 또 보고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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