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해요

제석제 작성일 10.11.12 17: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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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4살 되는 남자사람입니다.

 

 

벌써 25이 가까워 져 오네요

 

 

평소에 이 게시판에 들를 일이 전혀 없다가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불안해서 들러봅니다.

 

 

같은과후배떄문인데요..복학한지 얼마안되서 정말 외롭고 새로 사귄친구들이랑 다녀도 그냥 재미없더라구요.

 

 

마침 집에 가는길에 같이수업듣는데 말은 한번도 못걸어본 여자애(후배)가 있길래 말을 걸었죠.

 

 

예쁩니다.키도크고.

 

 

그러다가 또 알고보니 교양수업도 같이 듣는거에요 ㅋㅋ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다가 여러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하는 이야기들이 재밌는지 많이 웃어주더라고요

 

 

그러다 은근슬쩍 1년만 일찍 만났으면 하면서 ..하고 말을 흐리더라구요

 

 

왜 그런말을 하는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1년 지난 남자친구가 있다는겁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도 나랑 무슨상관이냐 싶어서 그냥 하던대로 지냈지요

 

 

그냥 후배일뿐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이미 제마음은 그게 아닌거같아요

 

 

아예 펴*도 않던 핸드폰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확인하고

 

 

버스타고 가는중에도 생각나도

 

 

공부도 안되네요 신경쓰여서.

 

 

오늘도 막 이것저것 싱숭생숭해서 우울해하고있다가

 

 

(마침 핸드폰 배터리가 다나감)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진심 반 섞어서 니떄문에 우울하다고 하니까 자기도 그렇다네요 ㅎ

 

 

이거 뭐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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