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고 거절당했는데 뒷수습이 안됩니다 ㅠㅠ

베르단디사마 작성일 11.05.13 09: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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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잘모르다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 20대 중반이고 평소 같이 일하는 서른 중반되는 누님에게 반했어요

짝사랑한지는 3주정도 되가네요. 전에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질문올려었는데.. 

제가 연애나 짝사랑 경험이 여태까지 전무하다보니 친해지려 시도했으나 같이있으면 말도잘안나오고 서먹서먹하고...

그나마 어쭙잔게라도 말걸고 해서 (누님에겐 좀 잘해줄려고하는거 같은 그냥 일하는곳의 아는 동생;;)

위 정도로? 한 일주일 되었는데 아무레도 거리감이 있어서 자연스레 친해질 자리를 두어번 만들었엇어요.

하지만 입도 안떨어지고 잘 못 놀다보니 안좋은 모습만 보이게 되다보니 마음이 되게 급해지고 불안해지더라구요

평소 20-30대 형님 동생들한테 조언을 받긴했으나. 제가 상황을 잘 판단을 못해서 일이커졌습니다

고백 할 타이밍을 친해진후에 어느정도 누님에게 아 애가 나한태 관심이 있구나..좋아하는구나". 라고 어필을 줫어야하는데

그리고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어느정도 알고 했어야하는데... 너무 마음이 성급해서 준비도 없이 전번 받은 당일날에 

버스내리는 곳에서 무리하게 오기만을 기다려서 같이 걷자 말하고 걸으면서 고백을했어요

하고나보니 좋아한단말만했지 다른말은 떠오르지도안고 되게 멍청하게 했었던거같은데

이사람이 내가 좋아한다는 정도 알고있어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어쩃든 고백을 했어요

제말듣고 딱잘라 거절을 할거라 예상을했던거와는 달리.. 말을 돌려서 거절을 하시더라고요 ㅠㅠ

바보같이 쿨하게 수숩하고 갔어야하는데 왜그랬는지 발걸음이 안떨어지더라고요

제가 고백해본게 첨이라 당황스럽기도하고 멍하기만해서 어쩌다보니 그동안 혼자 좋아하게된거에 관련된

어찌보면 상대쪽에서 괭장히 불편할 애기들 자포자기 심정으로 혼자 실토를 하면서 가는길 따라가게됬어요

그렇게 따라가다가 맥주먹고 갈래? 하시길레 둘이 호프집가서 또... 말할거 못말할거 안가리고

여태까지 누나가 모르고 있엇던 불편할 또는 불쾌할 얘기들을 고대로 실토를 했습니다 ㅠㅠ

들으실때마다  분명 웃음이 안나올 이야기일텐데도 웃으면서 그래? 그랫어? 하며 받아주셧네요

문제는 그다음날인 어제였어요

일하다가 혼자 연장 근무 안하고 퇴근하게되었는데... 멍충이처럼 왜그랫는지 아직도 버리속이 새핳해 지네요;; 

누나에게 아 먼저간다.. 나 오늘 누나땜시 일못하겟다. 이러고 나왔어요 누나는 왜? 라고하며 어처구니 없어하시고

이게 말하고도 오면서 머리속에서 벼래별 생각이 다나더라고요 설령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더라도

누나동생으로라도 지낼려면 그담날 불편한 내색 안하고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대해야된다고 다들 그랬었는데

더군다나 고백한날 누나가 이런저런 애기 많이 해줫거든요. 자신도 그런경험 있으니 이해한다고하시며...

그리고 다음날부터도 제가 누날 편하게 대할수있도록 분명 신경 써준거라고 머리론 알고있습니다.

일단 거절당하면 당현 다음날 끙끙대고 힘들거 당현한건데...  어쩃든 혼자좋아한거였으니

누나한테 그럼 안되는거였는데 막상 당일날되니 거 얼굴만 봐도 서먹하기만하고 말은커녕 인사도못하겠고

옆에서 아무렇지도안게 일하는거보면 심숭생숭 하기만하고 일도손에안잡혀서 하루 일하는내내 끙끙대다... 

어떻게 한다니 포기한다니 이런생각 다 때려치고 자연스럽게라도 대하고싶은데

어재 그렇게 말한거 생각하니... 한숨만 나옵니다. 그날 실토해대서 일부러 제 집과 방향이다른 버스를 일부러 가서

타고다닌거 알고계신데 아무레도 자연스럽게 할려면 그버스를 기다리고 타면서 인사라도 나누면 될겟군 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내가 뭘 어떻게 하길 원하냐를 떠나 이미 거절당하고 오히려 이상한 말만해댓는데

이게 내가 무슨나짝으로 그렇게 하나? 도데체 어떻게 내가 비춰질까...

이런생각이 드네요.. 일딴 출근이 다가와서 지금제가 판단이 옳은지 모르겠습니만

가서 는...모르곗네요 아마 제성격에 그냥 누나 얼굴만  봐도 모른척 할거같은데

오늘도 그렇고 내일부터도 어떤맘으로 어떻게 대해야할지...

비난도 좋고 조언도 좋습니다... 부디 머리속이나 다른사람이아닌

본인이 경험에서 알고계시는것 느끼신것들

머라도 도움을 주세요 ㅠㅠ

지금 일나갈 시간 다가오는데 요 이틀동안 미치는줄 알았어요 제 언행과 사고... 하나하나 후회가되고 막막해서

좋아한다고 말한 것조차 부끄럽게만 느껴지고 잠도 못자고 뜬눈으로 밤만 지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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