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한번 글을 올렸는데.. 다시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밑에서 2년동안 일하고있는 처자가 있는데. 나이가 22살. 저는 30살
제가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사귀기 직전까지 갔었어요.
마무리에서 처자는 저한테 애정이없다는 실망감과 일적으로 엮여있어 잘못되서 일을 그만둘수 있다는 두려움, 그리고
2년동안 상사 부하관계로 지내다가 그 틀을 캘수 있을까? 하는 자신감 부족으로 얘매모호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중간에 그만둔적이 있는데. 많이 힘들었거든요.
결정타로 편지를 줬는데 '나같은 초라한 놈이랑 너는 어울리지 않을꺼야'라고 또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그러다가 오늘 아침 일을 마치고 사귀어보자고 얘기했는데, 당분간은 남자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하네요.
그 얘기를 들으니 지금까지 취했던 행동이 너무 후회되고 가슴이 저려옵니다.
그래서 일주일 뒤, 쉬는 주말 저녁에 꽃다발과 팔찌 등으로 제대로 프로포즈 해보려고 하는데 잘하는 짓일까요?
괜히 부담감만 키워서 다시를 못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참고] 처자는 저랑 의류매장에서 판매일을 하고 있는데, 페이를 250만원 받고있습니다. ( 최고대우 해주고있음)
그리고 2달전에 3년 사귄 남친이랑 헤어졌구요. 남친이랑 헤어지고 얼마후에 싸이에 "그래 사랑없어도 되, 나 사랑 해주는 괜찮은 남자 만나서 그냥 편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바램이니깐, 이제는 나한테 사랑은 없을테니깐" 이렇게 글을 남기고 저랑 사귀는거에 긍정적이라고 대답했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