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이 좋아하는 동생(여자)이 있는데, 제가 사귀어보자고 하니 80%정도 긍정적이라고 하고, 대답은 휴가전에(8월 5일부터휴가)준다고 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 30살, 동생 빠른 22살)
사실 2년동안 매장에서 같이 일할 동생인데 3년정도 사귄 남친이랑 한달전에 깨졌어요 (차임 ㅠ.ㅠ)
차인이유가 결혼얘기가 나오면서 남친이 얘 집안사정이 어려운걸 알게되 부담을 느껴 헤어진거 같더라구요.
저는 짝사랑하고 있었고, 실제 중간에 그만둔 적이있었는데 고백하고 매몰차게 차였습니다.(무시) ㅠ.ㅠ
제가 사장인지라 능력은 있지만, 외모도 별로고 얘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어제 싸이에 몰래 들어가봤는데, 어제 날짜로 다이어리에 '그래 사랑 없어도 되, 나를 사랑해주고 괜찮은
남자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걸 바라니깐, 나한테 사랑은 없을거야' 이렇게 글을 올렸더라구요.
제가 30년살면서 연애경험도 없고 일만하고 살았는데, 어떻게 받아들려야할지 고민되네요
지금도 같이 일하고 있고, 일도 잘하는 친구입니다.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제대로 연애해보고 싶어요
ps. 참고로 얼마전 쉬는 주말에 일관계로 코엑스 갈일이 있었는데, 먼저 같이 가자고 얘기해서 2년만에
처음으로 쉬는날 데이트 비슷하게 만났거든요. 레스토랑도 가고 아쿠아리움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