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글써봐여

엔돌핀이조아 작성일 11.12.06 2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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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짜 오랫만에 짱공유 오네요... 연애에 있어서 힘들때마다 여기와서 글들쓰고 하면 위로도 되고 조언도 많이 되서

 

그럴때마다 옵니다...ㅋㅋ;; (이럴때만 와서.. 죄송합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지금 헤어진상태구요... 헤어진지는 한달정도 됬네요 

 

1년 반정도 사겼어여, 한때는 정말 행복했고 서로 정말 나를 사랑하구나 를 느끼는 때가 있엇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자주 싸우면서.... 음 이유는 몇가지 예를 들어볼게요 ( 제가 문제일까요?? 봐주세요)

 

여자친구는 같이 있을떄 자기만 보라고 얘기해요 같이버스를타고 가다보면 창분밖을 보게 되잖아요?? 풍경들...

 

근데 잠시만 보고 얘기를 해도 엄청 모라하고 화를 내요... 자기만 보라면서 얘기할때는 그러는 거라구...

 

물론 맞는말이지만 그렇게 엄청 따지고 드니까 힘들더군요

 

그리고 사소한 다른예를 또 들자면 연인들 많이 약속하자나요 그중 하나가 제가 먼저 한건데 우리 잘때는 같이자자

 

같은시간에 잠들자 이거였어요.... 같은공간에서 잔다는게 아니라 같은시간에요 ..ㅋ;; 물론 초기에는 잘 지켜졌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는 힘들더군요  정말 피곤해서 먼저잔다고하면 정말 그냥 화가 엄청나있고 또 삐지더라구요??...ㅎ;;

 

근데 반대로 여자친구가 피곤해서 먼저 잠들때면 저는 이해해주고는 했습니다 물론 저도 엄청 서운했엇죠

 

그래서 이거 때문에 가끔은 엄청싸우고 저는 화가나서 그냥 전화가 와도 다 씹어버리고 잘때도 있었죠....

 

여자친구가 이거때메 엄청 힘들어 했어요 제가 카톡으로 ' 나 먼저 잘게 미안해 졸려 ㅠ' 이래도 '안되 기다려' 이런식으로

 

하는데 나중에가니까 정말 짜증??이 나고 얘는 나 좋아한다면서 이거를 이해 못해주나 싶더라구요

 

에이... 쓰다보니 쓸대없이 시시비비가리려고 쓴거 같네요 여튼... 이런저런일로 맨날 싸웠습니다

 

아주 자주요-_-...... 그래도 너무 좋고 사랑하니깐 저는 어리지만 계속 사귀다가 나중에 결혼까지 생각했거든요

 

(현재 24살이에요 여자친구도 동갑...ㅎ;;  인생선배님들이 이거 보시면 피식 하실듯....ㅋ;;)

 

어느순간 이렇게 싸우는 서로가 힘든지 헤어지자는 말을 하고 다음날 서로 잘못했다고 하면서 화해하고

 

이렇게 수없이 정말 반복했죠... 길게 될때는 막 4일? 까지도 지났엇구요 그래도 다시보면 화풀리고 좋고 그랬거든요

 

이번에도 그렇게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저도 평소처럼 그러자! 그래 헤어져 이렇게 말해놓고 꾹 참았죠

 

저도 진짜 헤어질생각으로... 맨날 이렇게 싸우느니 헤어지는게 낫겠다 싶고 좋지만 힘들다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또 하루지나고 하다보니 잘못헀다고 연락오겠지 하면서 연락 안 참고 기다리다 보니 어느세 일주일이더군요

 

그래서 연락을 해봤죠 근데 여전히 그런말은 안하네요 그리고 2주.... 또 연락해봤는데... 여전히...

 

3주.... 맘굳었답니다.... 그리고 지금이 4주째 인데요... 4일전에 보고싶어서 만났었거든요... 근데 자기는

 

맘거의다 접었고 다시 만남을 고려해 보고싶지도 않다 싸우기 지겹다 이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하면서 잘지내라고 사귈때 섭섭했엇떤 이야기 하고 보냈죠 잘지내라구...

 

잘지내 << 이말을 뭐이리 많이 했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10번넘게 한듯햇요 헤어지자고하면서... 뭐이리 찌질한지...

 

근데 2일전에 제가 또 연락을 하고 말았어요 (한번 연락하면 겉잡을수 없는 제자신을 알지만 힘이 들더군요)

 

카톡으로 다시 사귀자고 했죠... 여전히 싫탑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맘정리거의 했고 더이상 싸우기 싫타

 

신경쓸일없이 속편하게 지내고싶다 이거에요

 

제가 잘해준다고 얘기해도... 여태까지 그게 몇번이냐 약속을 수도없이 했지않냐고... 맞는말이에요... 할말 없었죠

 

그러다가 왜 사기기 싫냐? 물어보니 맘이 떠났다고 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싸이코처럼 욕해버렸습니다 순간 너무 화가나서 왜 그걸 인제 말하냐고 맘떠나서 헤어지자고 한거다라는걸

 

미안하다네요... 욕왕창 해버렸습니다... 제 원칙중 하나가 여자한테 절대 욕안하고 안때리는건데 말이죠..

 

근데 제가 궁금한거는 헤어지자고 하면서 연락하면 다받아주고 다 답장해줍니다 그러길래 진작 잘해주지 그럤냐고

 

이제와서 이러니까 너무 괘씸하고 화가난다고 ... 연락하면... 정말 다 받아요 그리고 하루 만났을때 말로는 지금 당장

 

너와 있는 여기이자리를 벗어나고 싶다 그랬지만 제가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차안에서 조금 있을까? 하니깐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휴... 대체 이심리모죠???,,, 저에게 맘이 있는데 제가 계속 연락하고 다시 사기자고 얘기하기를 바라는걸까요

 

모르겠네요... 여자친구 성격상 어장관리하고... 그럴성격은 절대 아니에요 아 정말 모르겠네요

 

방금도 전화해서 사실 2일전에 욕한거 미안하다고 진심아니다... 잘지내 이렇게 세마디 하고 끊엇는데

 

엄청 퉁명스러웠어요 전화는 한번에 받았지만... 이제는 연락안하다 안한다 라고 생각 하지만 수업이 반복입니다

 

아 머리아프네요... 요즘 너무 힘드네요 이것때문에

 

따끔하고 냉철한 충고 부탁드리거나 위로도좀....ㅋㅋㅋ 조언좀 부탁드려요!!

 

제가 글을 많이 안써봐서 너무 두서없고 내용도 좀 그렇네여;;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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