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번에 팬션여행을 갔는데 또싸워버렸네요
여친,저, 여친친구,여친친구남친 일케 4이서갔는데
사건의발단은 자꾸여친이 친구남친에게 말걸고 웃고 계속 호의적으로 나오는거같아서
제 여친이 성격이 남자건여자건 엄청 쉽게쉽게 모든걸 허락해주고(거절못하고) 쉽게 다가올수있게끔 만드는 말과행동을해요(남자들이 오해할만한행동이나 말도포함)
그래서인지 그런성격을 고치라고 (좀냉정해지고 침착해지라고) 말했던적이있었지만 암튼,
그래서 제가 오전에 그거땜에 기분이 안좋았다가 여친이 계속적으로 저녁때까지 그러길래
한번 그거가지고 머라했습니다.(여친:친구남친인데 뭐어때!!) 근데 제눈엔 괜찮은걸 넘어서서 거슬렸음...너무 화목해보임
그이후로 제가 4명모인곳에서 각자 요리를하고있는데 여친이 소세지야채볶음 하려고 하는걸
제가 한다고 잘할수있다고 하면서 간장필요한데 있어? 하니까 여친과 여친친구가 간장도넣나? 라길래 잘할수있음!
지켜보셈 하고 우리 숙소로 여친이랑 같이와서 이제막 제가 하려는데 oo야 간장을왜넣어 걍 놔둬 내가할꺼야
요리망할수도있어 ㅡㅡ 이말에 또 기분상했네요 어떻게 여친친구커플보는앞에서 남친 기세워주기보단 황당하단식으로
대하는거에서부터 기분나빠도 참았는데 우리숙소와서 까지도 (넌못할거야 넌못믿겠어 그러니 내가할테니까놔둬)란식으로
말하는거에 진짜 기분이 나빠서 또울렸습니다.그냥 내가 니 하고싶은대로 니 자유롭게 놔줄게 신경안쓸께
라면서 진짜 지치고 짜증나서 그말하고 나오려는데 여친이 저껴안고 안돼 이러지마 절대안놔줄꺼야!! 라면서
질질끌리면서 절안놔주더라구요...정말 서럽게 우는걸보니 저두마음이 좀안좋았습니다. 암튼 우는여친눈을보니 진짜
도저히 못참겠어서 안아주었습니다. 휴 -_-진짜 사소한거로 또싸우고...
여러분들은 제가 이해가안가나요? =_=;;
아래는 저희커플사진입니다 ㅜ
평소에는 이렇게 사이좋고 애교도많은 제여자친구입니다 ^^; 사소한거로 이제 안싸우고싶고
나도 좀 이런자잘한거에 무신경해지고싶은데 여친은 또 그걸싫어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