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아래 글썻던사람입니다. 

원래라면 오늘 차이나타운에서 여친 저 제동생 동생여친 4명이서 있어야하는데

사건의 발단은 , 동생여친 (의정부)  제여친(일산)  저랑동생(천안) (동생특전사중사 휴가나옴)

일케 지역인데 제가여친한테 전화로 내일차이나타운갈래? 동생커플이랑 4이서 놀자 라고했고 여친은

아그럼 거기 인천이니까 울집에서 가깝게 인천버스타고가면돼겠네? 라는겁니다. 제시나리오는(서울역에서 다모여서 4명이서가는..)

그래서 제가 아그럼 나 랑 동생커플 3이서 가라는거냐?? 여기서부터 동생커플이랑 다른거야..

쟤넨 둘이 어떻게든 만나서 가려고하는데 우린뭐냐??? 라고 하니까 지금비교하는거야 ?내가 예전부터 비교하지말랬잖아.

로시작해서 싸웠네요. (와중에 여친:아그럼 동생여친같은애만나 나같은애 왜만나~ 등등)

결국엔 서로 좋은사람만나라 하고 전화 끊고 걍있었는데

항상 먼저 연락해주고 먼저 손내밀어주던애가 페이스북에 연애중상태에서 싱글 상태로바꿔놓은거보고

식겁 때리고 바로 전화했죠 목소리도 사실너무 듣고싶었구요...

그걸핑계로 한단 저의 첫마디가 너나좋아하긴했냐? 로시작해서

2시간넘게 통화했습니다.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자존심다버리고)

아 제가 싸우는중에(좋은사람만나라하기전)

너랑 사귀는거같지않다 사랑받는기분이 안든다 너가 날보러오는(오는데만1시간20분 오가는데 2시간40분~3시간)

게 사랑이라고 말할꺼라면 그런얘기하지마라 사랑은 표현하는것도 중요하다 라고한적있네요.

근데 여친은 저위에 제가한 발언땜에 너무 큰충격과 상처의 끝판왕을 맛봤나봅니다.

정말 후회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결국 흐느끼면서 그동안 고맙고 미안했다 부디 좋은사람만나라 제발..하고 끊었습니다.

여친한테 다시전화옵니다. 하는말이 우리 헤어지지말자. 대신 2주동안 서로에대해 생각하는 시간을갖자.

사실내가 회사일도 그렇고 손님한테 욕먹었던것도 그렇고 대학친구(동성)들하고 소홀해지는것두 그렇고

모든것이 힘들고 지쳐있었다고... 오로지 위로받을사람은 너인데 너가 그렇게 하니까 난 너무 아팠다고하면서

전 정말 그말듣고 너무 미쳐버릴뻔했습니다..

아무튼 2주동안 만나지도,연락하지도말고 생각할시간을갖자하고 통화종료했습니다.

그게바로 어제 저녁일이구요 지금 너무 굉장히 미칠정도로 보고싶고 목소리듣고싶습니다.

저희가 장거리커플(1시간20분내외) 인데 오늘 걔네집앞에가서 장미꽃+편지 놓고오려다 역효과날까봐

그냥 짬시켰습니다... 에휴...욀케 그리울까요 정말 너무 후회뿐이네요.. men always regret 노래가떠오르네요 이와중에..

저 2주동안 시간을 갖자는말이 정리할시간인지 아니면 정말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느끼는시간을 갖자는건지

전 후자였으면좋겠습니다. 전화로 다시걸어주곤 위와같이 말해준여자친구, 지금껏 여자친구의 언행을봐서는...

믿고 기다려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