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한 일주일정도 됐습니다. 우습게도 스마트폰 어플로 만남을 갖게 됐는데요. 얼굴은 못났습니다. 살찌고..

하지만 성격이 넘 남자같고 쿨하길래 맘에 들어 한번 만나보자 하고 만나기 시작했는데... 당췌 B형이라 그런지 종 잡을 수 없는 성격때문에 미칠지경입니다. 삐지기도 잘하고 아무것도 아닌 말에 신경질내고  어떻게 받아줘야할지 ;;;;;

그리고 자기는 어려서부터 귀하게 자라서 음식같은것도 못한다그러고 만날때마다 밥값,술값,영화 ,커피값 제가 다내고 한번을 안내더군요. -_-;;; 당연하게 "나 이거 먹고싶어 갖다와" 이럽니다. 진짜 한때 때리고 싶을정도로 얄밉습니다. 진짜 깨진돈이 얼마인지 ㅜㅜ 집착이 강한지 연락한번 안돼면 문자보내고 노발대발하고요. 숨이막히네요 ㅠㅠ 잘못걸린건지... 자기는 예전 남친들이 다 마르고 뱃살없고 인물이 좋았다고 저보고 내가 돼지였다면 안만났다 이딴말하고.. 자기 생각은 죽어도 안하는 이기적인 여자입니다. 언젠가는 둘이 술을 먹는데 내 얼굴앞까지 얼굴을 들이밀고 키스할려고 하더라구요. 그상황에서 거부하면 또 삐질까봐 걍 받아줬는데... 너무 들이댑니다. 여잔 정복하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자기 회사사람이 자기보고 자자고 막 들이댄다고 저보고 어떡하냐고 묻고 이거 왜 그런걸까요?..저보고 자자는 말을 돌려 말하는건가요? -_-;; 이거 제가 완전히 싫어하는거 맞죠?..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리하고는 싶은데 계속 만나야할지 무지 고민입니다. 제글을 보고 참 바보같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 지금 무지 심각합니다. 아낌없이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