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에 여자 친구랑 최종적으로 헤어졌습니다..
3주간 여자쪽에서 우리 좋은 추억으로 남도록 헤어지는게 좋을꺼 같아.. 신뢰가 떨어졌다고....
2~3번 정도 말하고 붙잡다가 진정시키고 다시 만나고 했는데..
결국 헤어졌네요..... 물론 매달렸습니다 자존심도 버리구요.......
차라리 욕을하고, 니가 밉다... 다시는 나타나지마 이런식으로 말하면 좋을텐데;;
왜 울면서.. 우리가 인연이면 다시 만날꺼야..교회에서도 볼수 있으니깐 열심히 살어.
일도, 공부도, 신앙생활도 열심해. 나 때문에 자책하면서 술,담배도 하지말고, 나랑 마지막 약속 해달라면서..
그 런말을 하다가..
마음이 힘들다고 혼자 있고 싶다네요 그 누구와도 있고 싶지 않고 혼자 외딴데에 있고 싶다고 하네요.
정때문에 인지 사랑때문인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고..말했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다시 할 수 있을것인지 물어보고, 그녀의 대답이 미안하지만 힘들것 같다 라는 대답을 듣고
알았어 이제 연락안할께... 잘있어 하면서.....먼저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7일간 설마 그녀가 날 볼수있다는 생각에 달라지고 변해진 모습으로 최대한 활동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니.....카카오톡도 차단된 상태고..
한동안 마이피플 같이있던 사진도 7일간은 있다가 오늘 사진을 다른것으로 내렸네요...
전 정말로 붙잡고 싶은데 어떡할까요...
계획상... 한달간 연락안하고 기달렸다가.
화이트 데이날에 장문의 편지와 조그만한 마음의 선물을 같이 전달할려고 합니다....
근데 오늘 마이피플 이미지 바뀌는거 보고..
독하게 마음을 정리하는것 같아서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가다가 한번 얼굴을 봐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피하지 않고 이야기를 응답을 해주더군요..
그냥 처음 서로 안부만 묻다가.. 은근 슬쩍 편한 사이(친구)로 만나지 않겠냐고 물어봤습니다.
아직 마음의 정리가 안되서 서로에게 힘들꺼라고,
지금의 감정이 정리 되고나서 훗날 그런일이 있었지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했었을때
친구사이로 만날 수 있을거 같다고.
그래서 저는 사람대 사람으로 신뢰가 회복되는것을 멀리서 지켜 봐달라고 기달리겠다고 말했지만,
제가 말하는 기달린다는 의미랑, 여친쪽에서 말하는 기달린다는 의미는 틀리다라고 견제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지켜봐달라고 사람대 사람으로써 당장 다시 사귀어 달라고...와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으로써 신뢰를 다시 연결할려고 하는것이니 지켜봐달라고 말했고,,
여친은 알겠다고 대답을 해서...
저는 고맙다고 답변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주변분들에게 이야기를 하니
다들 한달이든 반년이든 니가 좋아하면 절대 먼저연락하지 말고 기달리라고 하시고, 10번찍어서 안넘어가는거 없으니
매달리던가 친구로 일단 관계 유지하라는 말도 있구요...
아직 맘의 정리를 안했으니 너무 연락말고 1주에 한번씩 하라는 분도있고..
그녀의 성격은 자기의 감정을 자기 스스로 잘 내세우지를 못합니다;;
먼저 장판을 깔아주던가 먼저 알아채길 원하는 스타일이구요.
남의 말에 좀 흔들리는 경향이 있구요.. 그녀는 제가 첫 연예고 첫 남자래서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도움말 좀 구하고 싶습니다.